메시가 돌아왔다, 챔스 최고령 멀티 골 멀티 도움 신기록

입력 2022.10.26 (22:15) 수정 2022.10.2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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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5살이 넘었어도 축구의 신 메시는 여전히 인간계 저 너머에 있습니다.

메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고령 멀티 골, 멀티 도움 신기록을 세우며 카타르 월드컵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황제 메시가 전반 19분 만에 환상적인 슛으로 건재함을 알렸습니다.

골문 앞에서의 침착함과 반박자 빠른 슈팅 타이밍은 월드 클래스 다웠습니다.

["왼발의 바깥쪽 면을 이용한 메시의 아름다운 마무리입니다."]

네이마르가 골을 넣기 딱 좋게 정교한 패스로 도움을 올린 메시는 3대 1로 앞서 전반 44분 급이 다른 드리블 실력으로 멀티골을 터뜨립니다.

음바페와 원터치 패스로 수비수의 시선을 분산시킨 메시는 또 한번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운 결정력으로 하이파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후반 39분 솔레르의 골을 도운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고령 한경기 멀티골 멀티 도움이란 신기록도 썼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만 통산 80호 골을 돌파한 메시의 발끝은 여전히 매섭습니다.

메시가 2골 도움 두개로 건재함을 과시한 파리 생제르맹 앞에 이스라엘 리그 챔피언 하이파는 한없이 작아보였습니다.

[갈티에/파리 생제르맹 감독 :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로 이어지는 우리 공격수들은 엄청난 조직력으로 오늘 밤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이 순조롭게 16강에 오른 반면,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는 9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유벤투스는 벤피카의 테크니션 하파 실바의 개인기에 잇따라 농락당하며 명문팀의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경기전부터 미열이 있었던 맨시티의 홀란은 첫 친정팀 나들이에서 발등 부상으로 인해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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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가 돌아왔다, 챔스 최고령 멀티 골 멀티 도움 신기록
    • 입력 2022-10-26 22:15:39
    • 수정2022-10-26 22: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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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5살이 넘었어도 축구의 신 메시는 여전히 인간계 저 너머에 있습니다.

메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고령 멀티 골, 멀티 도움 신기록을 세우며 카타르 월드컵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황제 메시가 전반 19분 만에 환상적인 슛으로 건재함을 알렸습니다.

골문 앞에서의 침착함과 반박자 빠른 슈팅 타이밍은 월드 클래스 다웠습니다.

["왼발의 바깥쪽 면을 이용한 메시의 아름다운 마무리입니다."]

네이마르가 골을 넣기 딱 좋게 정교한 패스로 도움을 올린 메시는 3대 1로 앞서 전반 44분 급이 다른 드리블 실력으로 멀티골을 터뜨립니다.

음바페와 원터치 패스로 수비수의 시선을 분산시킨 메시는 또 한번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운 결정력으로 하이파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후반 39분 솔레르의 골을 도운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고령 한경기 멀티골 멀티 도움이란 신기록도 썼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만 통산 80호 골을 돌파한 메시의 발끝은 여전히 매섭습니다.

메시가 2골 도움 두개로 건재함을 과시한 파리 생제르맹 앞에 이스라엘 리그 챔피언 하이파는 한없이 작아보였습니다.

[갈티에/파리 생제르맹 감독 :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로 이어지는 우리 공격수들은 엄청난 조직력으로 오늘 밤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이 순조롭게 16강에 오른 반면,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는 9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유벤투스는 벤피카의 테크니션 하파 실바의 개인기에 잇따라 농락당하며 명문팀의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경기전부터 미열이 있었던 맨시티의 홀란은 첫 친정팀 나들이에서 발등 부상으로 인해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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