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박지원 등 오늘 국회서 서해 피살 관련 기자회견

입력 2022.10.27 (01:01) 수정 2022.10.2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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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 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서훈·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이 오늘(27일) 오전 국회를 찾아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주관하는 기자회견에는 노영민 전 비서실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 서훈 전 국정원장,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정의용 전 안보실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서해 피살 공무원 故 이대준 씨에 대한 월북 판단 과정에서 부당한 개입을 하거나 정보를 왜곡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검찰 수사의 부당성을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탈북 어민 북송 사건에 대해서도 당시 북송 절차가 적법하게 이뤄졌음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국정원은 박 전 원장에 대해선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에 무단 삭제를 지시한 혐의로, 서 전 원장은 2019년 11월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합동조사를 강제 종료시킨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서 전 원장이 이후 국가안보실장으로 근무하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와 해경 등에 월북 발표와 첩보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정 전 실장은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의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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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훈·박지원 등 오늘 국회서 서해 피살 관련 기자회견
    • 입력 2022-10-27 01:01:16
    • 수정2022-10-27 01:14:05
    정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 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서훈·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이 오늘(27일) 오전 국회를 찾아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주관하는 기자회견에는 노영민 전 비서실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 서훈 전 국정원장,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정의용 전 안보실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서해 피살 공무원 故 이대준 씨에 대한 월북 판단 과정에서 부당한 개입을 하거나 정보를 왜곡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검찰 수사의 부당성을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탈북 어민 북송 사건에 대해서도 당시 북송 절차가 적법하게 이뤄졌음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국정원은 박 전 원장에 대해선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에 무단 삭제를 지시한 혐의로, 서 전 원장은 2019년 11월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합동조사를 강제 종료시킨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서 전 원장이 이후 국가안보실장으로 근무하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와 해경 등에 월북 발표와 첩보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정 전 실장은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의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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