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프라 풍부한 성남, 의료관광 유치전 가속

입력 2022.10.27 (21:39) 수정 2022.10.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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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성남시는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2018년부터 매년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코로나로 지난해까지 비대면이었지만 올해는 대면 행사로 치르면서 주춤했던 의료관광 유치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외 의료관광 바이어들이 한 치과병원에서 치아 스캔 시연을 보고 있습니다.

기존 시술 방법보다 정확하고 경제적인 한국의 임플란트 디지털 치과 진료를 관광 상품으로 구성하기 위해 사전 답사를 나온 겁니다.

[사잉후/몽골 의료관광 바이어 : "코로나 사태 이후 모든 활동이 중단됐다가 다시 살아나서 이번에 여러 의료기관과 손잡고 더 발전해 나갈 새로운 기회가 되어서 좋습니다."]

성남시가 글로벌 의료컨벤션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습니다.

성남시는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1,700개 의료기관과 바이오 헬스업체 900여 곳이 집중돼 의료 인프라가 전국 최고 수준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상진/성남시장 : "성남시의 우수한 기업들의 제품을 우리 또 세계에 알리고 또 세계에 해외에서 오신 여러분께서는 좋은 상품들을 잘 보시고…."]

이번 컨벤션에는 국내 76개 의료, 헬스케어 기업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습니다.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 : "열에 약한 암세포의 원리를 이용해서 이 고주파를 발생시키면 암세포를 43도까지 올립니다. 그러면 암세포는 사멸되고…."]

20여 개 국가 74개 기업 바이어들은 시청에 마련된 행사 부스를 찾으며 수준 높은 한국의 기술들을 살펴봤습니다.

[폭담/폴란드 화장품업체 바이어 : "폴란드에 한국의 훌륭한 의료 및 화장품 기술을 수출하고 싶어서 오게 됐습니다."]

성남시는 AI와 빅데이터, 원격진료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의료관광 서비스를 특화해 위드코로나 시대 의료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다짐입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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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인프라 풍부한 성남, 의료관광 유치전 가속
    • 입력 2022-10-27 21:39:29
    • 수정2022-10-28 11:38:31
    뉴스9(경인)
[앵커]

경기도 성남시는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2018년부터 매년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코로나로 지난해까지 비대면이었지만 올해는 대면 행사로 치르면서 주춤했던 의료관광 유치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외 의료관광 바이어들이 한 치과병원에서 치아 스캔 시연을 보고 있습니다.

기존 시술 방법보다 정확하고 경제적인 한국의 임플란트 디지털 치과 진료를 관광 상품으로 구성하기 위해 사전 답사를 나온 겁니다.

[사잉후/몽골 의료관광 바이어 : "코로나 사태 이후 모든 활동이 중단됐다가 다시 살아나서 이번에 여러 의료기관과 손잡고 더 발전해 나갈 새로운 기회가 되어서 좋습니다."]

성남시가 글로벌 의료컨벤션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습니다.

성남시는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1,700개 의료기관과 바이오 헬스업체 900여 곳이 집중돼 의료 인프라가 전국 최고 수준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상진/성남시장 : "성남시의 우수한 기업들의 제품을 우리 또 세계에 알리고 또 세계에 해외에서 오신 여러분께서는 좋은 상품들을 잘 보시고…."]

이번 컨벤션에는 국내 76개 의료, 헬스케어 기업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습니다.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 : "열에 약한 암세포의 원리를 이용해서 이 고주파를 발생시키면 암세포를 43도까지 올립니다. 그러면 암세포는 사멸되고…."]

20여 개 국가 74개 기업 바이어들은 시청에 마련된 행사 부스를 찾으며 수준 높은 한국의 기술들을 살펴봤습니다.

[폭담/폴란드 화장품업체 바이어 : "폴란드에 한국의 훌륭한 의료 및 화장품 기술을 수출하고 싶어서 오게 됐습니다."]

성남시는 AI와 빅데이터, 원격진료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의료관광 서비스를 특화해 위드코로나 시대 의료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다짐입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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