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V투어 신진식, 첫승 견인차

입력 2004.03.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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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구 V투어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삼성화재가 돌아온 갈색 폭격기 신진식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꺾고 1차전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갈색폭격기 신진식이 챔피언전에서 그 진가를 드러냈습니다.
온 몸을 활처럼 휘었다 펴면서 강타를 터뜨리는 폭발력은 여전했습니다.
생고무 같은 탄력으로 후위 공격까지 가담하며 모두 16점을 따냈고 무릎부상중인 석진욱을 도와 탄탄한 그물수비도 형성했습니다.
⊙신진식(삼성화재 16득점): 블로킹 타이밍하고 수비 위치 같은 거는 게임하면서 풀어야 되기 때문에 위치 찾는 거랑 타이밍 찾는 거랑 그게 많이 힘들었습니다.
⊙기자: 신진식이 공격에 가담하자 김세진의 오른쪽 공격도 파괴력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1시간 만에 거둔 완승.
큰 경기에 강한 삼성화재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한판이었습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저희 입장에서는 3차전 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마는 그게 뜻대로야 되겠습니까?
⊙기자: 여자부 현대건설도 5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정대영과 장소연의 센터진과 구민정의 왼쪽 돌파를 합해 도로공사를 3:0으로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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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V투어 신진식, 첫승 견인차
    • 입력 2004-03-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배구 V투어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삼성화재가 돌아온 갈색 폭격기 신진식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꺾고 1차전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갈색폭격기 신진식이 챔피언전에서 그 진가를 드러냈습니다. 온 몸을 활처럼 휘었다 펴면서 강타를 터뜨리는 폭발력은 여전했습니다. 생고무 같은 탄력으로 후위 공격까지 가담하며 모두 16점을 따냈고 무릎부상중인 석진욱을 도와 탄탄한 그물수비도 형성했습니다. ⊙신진식(삼성화재 16득점): 블로킹 타이밍하고 수비 위치 같은 거는 게임하면서 풀어야 되기 때문에 위치 찾는 거랑 타이밍 찾는 거랑 그게 많이 힘들었습니다. ⊙기자: 신진식이 공격에 가담하자 김세진의 오른쪽 공격도 파괴력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1시간 만에 거둔 완승. 큰 경기에 강한 삼성화재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한판이었습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저희 입장에서는 3차전 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마는 그게 뜻대로야 되겠습니까? ⊙기자: 여자부 현대건설도 5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정대영과 장소연의 센터진과 구민정의 왼쪽 돌파를 합해 도로공사를 3:0으로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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