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 임박, 초조해진 폐광지역 주민들
입력 2022.10.28 (07:38)
수정 2022.10.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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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석탄공사 산하 광업소의 폐광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은 탄광이 폐광되면 지역 경제가 붕괴된다며 폐광에 대비한 정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시 도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석탄공사 도계광업소의 폐광이 가시화되자, 정부 대책을 요구하기 위해섭니다.
주민들은 석탄산업을 대신할 대체산업을 육성하지도 못했는데, 폐광이 현실화되면 삼척 도계 경제의 40%가 사라질 거라고 주장합니다.
[박치석/삼척 도계살리기비상대책공동위원장 : "정부 정책이 없으면 저희 지역은 인근 철암, 상동, 함백처럼 흉물로 주민 없는 흉물의 도시로 변모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민들은 도계광업소의 폐광 전에 내국인 면세점 설치 법안 조기 확정과 가행 탄광 특구 지정 등 정부 대책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같은 주민 반발은 인근 태백지역도 마찬가집니다.
태백 장성광업소가 2024년 말, 삼척 도계광업소는 2025년 말로 폐광이 추진 중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체 산업 없이 폐광이 진행된다면, 인구 유출 등으로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삼척과 태백시도 탄광 광업소 폐광에 대비하는 정부 대책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 개발을 위해 석탄공사 소유 땅의 지역 환원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습니다.
[조인성/삼척시 경제진흥국장 : "오늘 나왔던 얘기들을 잘 수렴해서 정부의 적극 전달할 계획이고요. 지역 주민들의 요구 사항이 최대한 관철될 수 있도록."]
주민들은 올해 말까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대규모 주민 집회 등 본격적인 실력 행사에 나서겠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대한석탄공사 산하 광업소의 폐광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은 탄광이 폐광되면 지역 경제가 붕괴된다며 폐광에 대비한 정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시 도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석탄공사 도계광업소의 폐광이 가시화되자, 정부 대책을 요구하기 위해섭니다.
주민들은 석탄산업을 대신할 대체산업을 육성하지도 못했는데, 폐광이 현실화되면 삼척 도계 경제의 40%가 사라질 거라고 주장합니다.
[박치석/삼척 도계살리기비상대책공동위원장 : "정부 정책이 없으면 저희 지역은 인근 철암, 상동, 함백처럼 흉물로 주민 없는 흉물의 도시로 변모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민들은 도계광업소의 폐광 전에 내국인 면세점 설치 법안 조기 확정과 가행 탄광 특구 지정 등 정부 대책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같은 주민 반발은 인근 태백지역도 마찬가집니다.
태백 장성광업소가 2024년 말, 삼척 도계광업소는 2025년 말로 폐광이 추진 중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체 산업 없이 폐광이 진행된다면, 인구 유출 등으로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삼척과 태백시도 탄광 광업소 폐광에 대비하는 정부 대책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 개발을 위해 석탄공사 소유 땅의 지역 환원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습니다.
[조인성/삼척시 경제진흥국장 : "오늘 나왔던 얘기들을 잘 수렴해서 정부의 적극 전달할 계획이고요. 지역 주민들의 요구 사항이 최대한 관철될 수 있도록."]
주민들은 올해 말까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대규모 주민 집회 등 본격적인 실력 행사에 나서겠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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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광 임박, 초조해진 폐광지역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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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0-28 08:08:41
[앵커]
대한석탄공사 산하 광업소의 폐광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은 탄광이 폐광되면 지역 경제가 붕괴된다며 폐광에 대비한 정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시 도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석탄공사 도계광업소의 폐광이 가시화되자, 정부 대책을 요구하기 위해섭니다.
주민들은 석탄산업을 대신할 대체산업을 육성하지도 못했는데, 폐광이 현실화되면 삼척 도계 경제의 40%가 사라질 거라고 주장합니다.
[박치석/삼척 도계살리기비상대책공동위원장 : "정부 정책이 없으면 저희 지역은 인근 철암, 상동, 함백처럼 흉물로 주민 없는 흉물의 도시로 변모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민들은 도계광업소의 폐광 전에 내국인 면세점 설치 법안 조기 확정과 가행 탄광 특구 지정 등 정부 대책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같은 주민 반발은 인근 태백지역도 마찬가집니다.
태백 장성광업소가 2024년 말, 삼척 도계광업소는 2025년 말로 폐광이 추진 중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체 산업 없이 폐광이 진행된다면, 인구 유출 등으로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삼척과 태백시도 탄광 광업소 폐광에 대비하는 정부 대책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 개발을 위해 석탄공사 소유 땅의 지역 환원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습니다.
[조인성/삼척시 경제진흥국장 : "오늘 나왔던 얘기들을 잘 수렴해서 정부의 적극 전달할 계획이고요. 지역 주민들의 요구 사항이 최대한 관철될 수 있도록."]
주민들은 올해 말까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대규모 주민 집회 등 본격적인 실력 행사에 나서겠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대한석탄공사 산하 광업소의 폐광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은 탄광이 폐광되면 지역 경제가 붕괴된다며 폐광에 대비한 정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시 도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석탄공사 도계광업소의 폐광이 가시화되자, 정부 대책을 요구하기 위해섭니다.
주민들은 석탄산업을 대신할 대체산업을 육성하지도 못했는데, 폐광이 현실화되면 삼척 도계 경제의 40%가 사라질 거라고 주장합니다.
[박치석/삼척 도계살리기비상대책공동위원장 : "정부 정책이 없으면 저희 지역은 인근 철암, 상동, 함백처럼 흉물로 주민 없는 흉물의 도시로 변모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민들은 도계광업소의 폐광 전에 내국인 면세점 설치 법안 조기 확정과 가행 탄광 특구 지정 등 정부 대책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같은 주민 반발은 인근 태백지역도 마찬가집니다.
태백 장성광업소가 2024년 말, 삼척 도계광업소는 2025년 말로 폐광이 추진 중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체 산업 없이 폐광이 진행된다면, 인구 유출 등으로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삼척과 태백시도 탄광 광업소 폐광에 대비하는 정부 대책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 개발을 위해 석탄공사 소유 땅의 지역 환원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습니다.
[조인성/삼척시 경제진흥국장 : "오늘 나왔던 얘기들을 잘 수렴해서 정부의 적극 전달할 계획이고요. 지역 주민들의 요구 사항이 최대한 관철될 수 있도록."]
주민들은 올해 말까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대규모 주민 집회 등 본격적인 실력 행사에 나서겠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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