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윤 대통령,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입력 2022.10.28 (09: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등에서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이 심야에 청담동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른 질문 없느냐"고 불쾌함을 나타내면서, "솔직히 (이런 의혹을) 입에 담는 것도, 대통령에 대해 그런 언급이 나오는 것 자체가 국격과 관련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러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살상무기를 공급한 사실이 없다"면서도 "어디까지나 (우리의) 주권의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인도적, 평화적 지원을 국제사회와 연대해 해왔다"며 "우리는 러시아를 포함해 세계 모든 나라와 평화적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주당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며 감사원법 개정을 시도하는 데 대해서는 "우리 정부는 감사원의 감사 활동에 관여하거나 개입하지 않는다"며 우회적으로 반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어제 생중계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언급하며 "'경제 활성화 추진 전략 점검 회의'로 이름을 붙였지만, 한마디로 '수출 드라이브 회의'였다"며 "경제가 어려울 때는 민관이 힘을 합쳐 수출 촉진 전략을 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윤 대통령,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 입력 2022-10-28 09:53:42
    현장영상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등에서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이 심야에 청담동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른 질문 없느냐"고 불쾌함을 나타내면서, "솔직히 (이런 의혹을) 입에 담는 것도, 대통령에 대해 그런 언급이 나오는 것 자체가 국격과 관련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러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살상무기를 공급한 사실이 없다"면서도 "어디까지나 (우리의) 주권의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인도적, 평화적 지원을 국제사회와 연대해 해왔다"며 "우리는 러시아를 포함해 세계 모든 나라와 평화적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주당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며 감사원법 개정을 시도하는 데 대해서는 "우리 정부는 감사원의 감사 활동에 관여하거나 개입하지 않는다"며 우회적으로 반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어제 생중계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언급하며 "'경제 활성화 추진 전략 점검 회의'로 이름을 붙였지만, 한마디로 '수출 드라이브 회의'였다"며 "경제가 어려울 때는 민관이 힘을 합쳐 수출 촉진 전략을 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