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개인소비물가지수 6.2% 상승…‘4연속 자이언트 스텝’ 유력

입력 2022.10.28 (23:09) 수정 2022.10.2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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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9월 개인소비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 전월보다는 0.3%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상승률은 8월과 같고, 전월 대비 상승률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한 수치로, 이는 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됩니다.

특히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물가지수의 상승폭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 상승했으며, 이는 8월의 4.9%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9월 미국의 소비자 지출은 전월보다 0.6% 증가해 시장 전망치 0.4%를 상회했습니다. 이는 물가가 오르면서 급여도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다음 주 열리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4연속 0.75% 금리인상,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것이 유력해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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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28 23:09:18
    • 수정2022-10-28 23:21:29
    국제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9월 개인소비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 전월보다는 0.3%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상승률은 8월과 같고, 전월 대비 상승률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한 수치로, 이는 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됩니다.

특히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물가지수의 상승폭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 상승했으며, 이는 8월의 4.9%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9월 미국의 소비자 지출은 전월보다 0.6% 증가해 시장 전망치 0.4%를 상회했습니다. 이는 물가가 오르면서 급여도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다음 주 열리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4연속 0.75% 금리인상,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것이 유력해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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