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中 성장 둔화 우려에 하락

입력 2022.10.29 (04:57) 수정 2022.10.29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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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중국의 '제로 코로나19' 정책 지속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각 2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전장보다 1달러 18센트, 1.32% 하락한 배럴당 87달러 9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는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올랐으나 이날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는 달러화 가치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데다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앞서 국제통화기금 IMF는 중국의 경기 둔화 등을 이유로 올해 중국과 아시아 지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하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올해 아시아 지역 성장률 예상치를 4.0%로 지난 4월 추정치인 4.9%보다 0.9%포인트 낮추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5.1%에서 4.3%로 내렸습니다.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4월 전망한 4.4%에서 3.2%로 하향했으며, 내년은 4.4%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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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中 성장 둔화 우려에 하락
    • 입력 2022-10-29 04:57:12
    • 수정2022-10-29 04:58:36
    국제
국제유가가 중국의 '제로 코로나19' 정책 지속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각 2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전장보다 1달러 18센트, 1.32% 하락한 배럴당 87달러 9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는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올랐으나 이날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는 달러화 가치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데다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앞서 국제통화기금 IMF는 중국의 경기 둔화 등을 이유로 올해 중국과 아시아 지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하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올해 아시아 지역 성장률 예상치를 4.0%로 지난 4월 추정치인 4.9%보다 0.9%포인트 낮추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5.1%에서 4.3%로 내렸습니다.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4월 전망한 4.4%에서 3.2%로 하향했으며, 내년은 4.4%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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