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지진 ‘중대본 1단계’ 가동

입력 2022.10.29 (10:19) 수정 2022.10.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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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오늘(29일) 아침 충북 괴산군에서 규모 3.5 지진과 4.1 지진이 차례로 발생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이 발생한 뒤 오전 9시 30분부터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열었습니다.

소방청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오후 1시까지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충북과 강원, 경북 등지에서 168건 접수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괴산 지진은 오늘 아침 8시 27분에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전진이 발생한 데 이어 16초 뒤 같은 지점에서 규모 4.1의 본진이 뒤따랐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충북 괴산군 감물면이며, 진원의 깊이는 12km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괴산 지진은 올해 들어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했고, 1978년 기상청이 계기 관측을 시작한 이후로는 38번째 강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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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괴산 지진 ‘중대본 1단계’ 가동
    • 입력 2022-10-29 10:19:53
    • 수정2022-10-29 13:51:32
    재난
행정안전부는 오늘(29일) 아침 충북 괴산군에서 규모 3.5 지진과 4.1 지진이 차례로 발생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이 발생한 뒤 오전 9시 30분부터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열었습니다.

소방청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오후 1시까지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충북과 강원, 경북 등지에서 168건 접수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괴산 지진은 오늘 아침 8시 27분에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전진이 발생한 데 이어 16초 뒤 같은 지점에서 규모 4.1의 본진이 뒤따랐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충북 괴산군 감물면이며, 진원의 깊이는 12km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괴산 지진은 올해 들어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했고, 1978년 기상청이 계기 관측을 시작한 이후로는 38번째 강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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