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서 ‘핼러윈 인파’에 깔려 수십명 심정지

입력 2022.10.30 (00:00) 수정 2022.10.30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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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핼러윈 데이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밤 0시 현재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인근에 수십 명이 인파에 깔려 쓰러졌고, 수십 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습니다.

심정지 상태인 환자는 50명 이상으로 파악됐고, 계속 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호흡곤란 등으로 인한 구조신고가 81건 접수됐다고 밝혔지만, 신고 건수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1시 50분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인력을 대거 투입하고 있습니다.

또 이태원역 인근 한강로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부상자들을 치료 중이다.

서울대 병원과 강동 경희대 병원, 한양대 병원 재해의료지원팀도 현장에 도착해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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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서 ‘핼러윈 인파’에 깔려 수십명 심정지
    • 입력 2022-10-30 00:00:19
    • 수정2022-10-30 03:10:36
    사회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핼러윈 데이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밤 0시 현재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인근에 수십 명이 인파에 깔려 쓰러졌고, 수십 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습니다.

심정지 상태인 환자는 50명 이상으로 파악됐고, 계속 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호흡곤란 등으로 인한 구조신고가 81건 접수됐다고 밝혔지만, 신고 건수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1시 50분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인력을 대거 투입하고 있습니다.

또 이태원역 인근 한강로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부상자들을 치료 중이다.

서울대 병원과 강동 경희대 병원, 한양대 병원 재해의료지원팀도 현장에 도착해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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