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대회중 40대 공무원 숨져

입력 2004.03.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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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40대 남자가 숨졌습니다.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온 마라톤 동호 회원이었다고 합니다.
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호에 맞춰 일제히 42.195km의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전문 마라토너들도 힘들어 한다는 마의 구간 35km, 오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공무원 45살 이 구간에서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이 씨는 마라톤 동호회 회원으로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왔지만 변을 당했습니다.
⊙이재관(사망 당시 검안 의사): 가지고 계신 병이 전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추정컨대 가장 의심이 되는 것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가 아닐까 추산됩니다.
⊙기자: 실제로 달리는 도중 돌연사 하는 경우는 4, 50대의 중장년층이 대다수이고 심장마비가 가장 많습니다.
그러나 심장질환은 평소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데다 특히 운동을 열심히하는 사람에게는 거의 징후가 드러나지 않습니다.
⊙김학윤(달리는 의사들 총무이사): 운동하기 전에 심장전문의와 충분한 상담과 진찰을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얻은 다음에 운동을 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기자: 지난해만 해도 마라톤을 하다 숨진 사람은 10여 명, 전문가들은 따라서 마라톤을 할 경우 자신의 능력에 맞게 거리와 강도 등을 정한 뒤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뉴스 이 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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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톤 대회중 40대 공무원 숨져
    • 입력 2004-03-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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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40대 남자가 숨졌습니다.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온 마라톤 동호 회원이었다고 합니다. 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호에 맞춰 일제히 42.195km의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전문 마라토너들도 힘들어 한다는 마의 구간 35km, 오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공무원 45살 이 구간에서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이 씨는 마라톤 동호회 회원으로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왔지만 변을 당했습니다. ⊙이재관(사망 당시 검안 의사): 가지고 계신 병이 전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추정컨대 가장 의심이 되는 것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가 아닐까 추산됩니다. ⊙기자: 실제로 달리는 도중 돌연사 하는 경우는 4, 50대의 중장년층이 대다수이고 심장마비가 가장 많습니다. 그러나 심장질환은 평소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데다 특히 운동을 열심히하는 사람에게는 거의 징후가 드러나지 않습니다. ⊙김학윤(달리는 의사들 총무이사): 운동하기 전에 심장전문의와 충분한 상담과 진찰을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얻은 다음에 운동을 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기자: 지난해만 해도 마라톤을 하다 숨진 사람은 10여 명, 전문가들은 따라서 마라톤을 할 경우 자신의 능력에 맞게 거리와 강도 등을 정한 뒤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뉴스 이 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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