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美내셔널지오그래픽 선정 ‘2023 세계 최고 여행지’로 뽑혀
입력 2022.11.01 (06:38)
수정 2022.11.0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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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리학회가 발행하는 자연·문화유산 탐사 전문 매체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이 부산을 '2023년 여행할만한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 도시'로 꼽았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현지시각 어제 웹사이트를 통해 '2023 세계 여행지 추천' 목록을 공개하며 부산을 '놀랍도록 멋진 여행지·여행체험 톱 25'(25 breathtaking places and experiences for 2023)에 포함했습니다.
문화(Culture)·자연(Nature)·모험(Adventure)·가족(Family)·커뮤니티(Community) 5개 범주로 세분된 이 목록에서 부산은 "역사와 문화유산에 침잠해볼 수 있는" 문화 부문 5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부산을 한국에서 2번째 큰 도시, 창의적 활력이 넘치는 최대 항구도시, 활기찬 문화 허브로 소개하면서 "이곳에서도 K-팝 물결을 탈 수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시아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로 인정받는 '부산국제영화제'가 30년 가까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올해 행사에는 340만 명의 관객이 몰렸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부산은 산과 해변을 모두 갖췄다면서 특히 한국에서 가장 긴 낙동강이 도시를 가로질러 흐르고 낙동강 하구는 큰 고니를 비롯한 멸종 위기 물새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산 외에 미국 남북전쟁이 시작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중국 허난성의 룽먼석굴, 고대 로마 공화정 시대에 지어진 이탈리아 아피아 가도, 피라미드와 파라오의 나라 이집트 등이 문화 부문 톱5에 들었습니다.
'야생의 자연' 속으로 탈출할 수 있는 여행지 5곳에는 미국 텍사스주 빅벤드 국립공원, 아프리카 남부 내륙의 보츠와나,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방, 알프스산맥 끝자락의 슬로베니아, 포르투갈 아소르스 제도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할 모험지 5곳'에는 '잉카의 마지막 요새'로 불리는 페루 초케키라오, 번지점프가 시작된 뉴질랜드, 미국 내 '모험의 땅' 유타, 알프스산을 하이킹하며 유럽 내륙 지역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오스트리아, 2016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멕시코 레비야히헤도 제도 등이 선정됐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어디로 여행가야 할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매년 글로벌 에디터들의 추천을 받아 이 목록을 만들어 발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내셔널지오그래픽 웹사이트 캡처]
내셔널지오그래픽은 현지시각 어제 웹사이트를 통해 '2023 세계 여행지 추천' 목록을 공개하며 부산을 '놀랍도록 멋진 여행지·여행체험 톱 25'(25 breathtaking places and experiences for 2023)에 포함했습니다.
문화(Culture)·자연(Nature)·모험(Adventure)·가족(Family)·커뮤니티(Community) 5개 범주로 세분된 이 목록에서 부산은 "역사와 문화유산에 침잠해볼 수 있는" 문화 부문 5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부산을 한국에서 2번째 큰 도시, 창의적 활력이 넘치는 최대 항구도시, 활기찬 문화 허브로 소개하면서 "이곳에서도 K-팝 물결을 탈 수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시아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로 인정받는 '부산국제영화제'가 30년 가까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올해 행사에는 340만 명의 관객이 몰렸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부산은 산과 해변을 모두 갖췄다면서 특히 한국에서 가장 긴 낙동강이 도시를 가로질러 흐르고 낙동강 하구는 큰 고니를 비롯한 멸종 위기 물새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산 외에 미국 남북전쟁이 시작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중국 허난성의 룽먼석굴, 고대 로마 공화정 시대에 지어진 이탈리아 아피아 가도, 피라미드와 파라오의 나라 이집트 등이 문화 부문 톱5에 들었습니다.
'야생의 자연' 속으로 탈출할 수 있는 여행지 5곳에는 미국 텍사스주 빅벤드 국립공원, 아프리카 남부 내륙의 보츠와나,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방, 알프스산맥 끝자락의 슬로베니아, 포르투갈 아소르스 제도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할 모험지 5곳'에는 '잉카의 마지막 요새'로 불리는 페루 초케키라오, 번지점프가 시작된 뉴질랜드, 미국 내 '모험의 땅' 유타, 알프스산을 하이킹하며 유럽 내륙 지역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오스트리아, 2016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멕시코 레비야히헤도 제도 등이 선정됐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어디로 여행가야 할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매년 글로벌 에디터들의 추천을 받아 이 목록을 만들어 발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내셔널지오그래픽 웹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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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01 06:38:52
- 수정2022-11-01 06:40:02
미국 지리학회가 발행하는 자연·문화유산 탐사 전문 매체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이 부산을 '2023년 여행할만한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 도시'로 꼽았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현지시각 어제 웹사이트를 통해 '2023 세계 여행지 추천' 목록을 공개하며 부산을 '놀랍도록 멋진 여행지·여행체험 톱 25'(25 breathtaking places and experiences for 2023)에 포함했습니다.
문화(Culture)·자연(Nature)·모험(Adventure)·가족(Family)·커뮤니티(Community) 5개 범주로 세분된 이 목록에서 부산은 "역사와 문화유산에 침잠해볼 수 있는" 문화 부문 5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부산을 한국에서 2번째 큰 도시, 창의적 활력이 넘치는 최대 항구도시, 활기찬 문화 허브로 소개하면서 "이곳에서도 K-팝 물결을 탈 수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시아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로 인정받는 '부산국제영화제'가 30년 가까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올해 행사에는 340만 명의 관객이 몰렸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부산은 산과 해변을 모두 갖췄다면서 특히 한국에서 가장 긴 낙동강이 도시를 가로질러 흐르고 낙동강 하구는 큰 고니를 비롯한 멸종 위기 물새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산 외에 미국 남북전쟁이 시작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중국 허난성의 룽먼석굴, 고대 로마 공화정 시대에 지어진 이탈리아 아피아 가도, 피라미드와 파라오의 나라 이집트 등이 문화 부문 톱5에 들었습니다.
'야생의 자연' 속으로 탈출할 수 있는 여행지 5곳에는 미국 텍사스주 빅벤드 국립공원, 아프리카 남부 내륙의 보츠와나,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방, 알프스산맥 끝자락의 슬로베니아, 포르투갈 아소르스 제도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할 모험지 5곳'에는 '잉카의 마지막 요새'로 불리는 페루 초케키라오, 번지점프가 시작된 뉴질랜드, 미국 내 '모험의 땅' 유타, 알프스산을 하이킹하며 유럽 내륙 지역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오스트리아, 2016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멕시코 레비야히헤도 제도 등이 선정됐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어디로 여행가야 할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매년 글로벌 에디터들의 추천을 받아 이 목록을 만들어 발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내셔널지오그래픽 웹사이트 캡처]
내셔널지오그래픽은 현지시각 어제 웹사이트를 통해 '2023 세계 여행지 추천' 목록을 공개하며 부산을 '놀랍도록 멋진 여행지·여행체험 톱 25'(25 breathtaking places and experiences for 2023)에 포함했습니다.
문화(Culture)·자연(Nature)·모험(Adventure)·가족(Family)·커뮤니티(Community) 5개 범주로 세분된 이 목록에서 부산은 "역사와 문화유산에 침잠해볼 수 있는" 문화 부문 5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부산을 한국에서 2번째 큰 도시, 창의적 활력이 넘치는 최대 항구도시, 활기찬 문화 허브로 소개하면서 "이곳에서도 K-팝 물결을 탈 수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시아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로 인정받는 '부산국제영화제'가 30년 가까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올해 행사에는 340만 명의 관객이 몰렸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부산은 산과 해변을 모두 갖췄다면서 특히 한국에서 가장 긴 낙동강이 도시를 가로질러 흐르고 낙동강 하구는 큰 고니를 비롯한 멸종 위기 물새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산 외에 미국 남북전쟁이 시작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중국 허난성의 룽먼석굴, 고대 로마 공화정 시대에 지어진 이탈리아 아피아 가도, 피라미드와 파라오의 나라 이집트 등이 문화 부문 톱5에 들었습니다.
'야생의 자연' 속으로 탈출할 수 있는 여행지 5곳에는 미국 텍사스주 빅벤드 국립공원, 아프리카 남부 내륙의 보츠와나,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방, 알프스산맥 끝자락의 슬로베니아, 포르투갈 아소르스 제도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할 모험지 5곳'에는 '잉카의 마지막 요새'로 불리는 페루 초케키라오, 번지점프가 시작된 뉴질랜드, 미국 내 '모험의 땅' 유타, 알프스산을 하이킹하며 유럽 내륙 지역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오스트리아, 2016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멕시코 레비야히헤도 제도 등이 선정됐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어디로 여행가야 할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매년 글로벌 에디터들의 추천을 받아 이 목록을 만들어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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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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