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장수군, 청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앵커]

장수군이 청년 농업인 등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나섭니다.

김제시 취업박람회가 내일(2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장수군은 국비와 지방비 등 3백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두산리 일대 4헥타르에 첨단 농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을 맺고, 실시설계부터 준공 뒤 인수‧인계 때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모두 맡기기로 했습니다.

장수군은 청년 창업 농들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첨단 농장을 적정한 임대료로 빌려 선진 농업의 꿈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전라북도 동부권 스마트팜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구인·구직자를 연결하는 2022 김제시 '그랜드 취업박람회'가 내일(2일)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지역 34개 기업이 참여해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구인 정보 제공과 취업 상담, 사업 설명회, 창업 지원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김제시는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하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미경/김제시 경제진흥과 일자리창출팀장 :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김제시의 다양한 취업 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리산 둘레길 3코스에 속하는 남원시 인월면 월평마을과 산내면 매동마을 구간을 '11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구간은 임진왜란 때 군사 요충지로서 전투 부대 가운데 중군이 머물렀다는 중군마을과 4백10년 된 보호수인 당산 소나무, 층층 계단의 다랑이 논 등을 벗 삼아 걸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