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일우사진상 수상작가 박형근 사진전 개최

입력 2022.11.02 (11:17) 수정 2022.11.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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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일우사진상 출판 부문 수상자인 박형근의 사진전이 오는 9일(수)부터 내년 1월 4일(수)까지 서울 중구 일우스페이스에서 열립니다.

박형근 작가는 2000년대 초반에 시작한 <텐슬리스> 연작에서 주관적 지각 방식과 내러티브의 구성을 통해 재현 매체로서의 사진이 가진 한계를 넘어서는 특별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제주도.2005~2022> 연작을 통해 제주도가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원시성의 이면에 놓인 역사의 그늘로 진입합니다.

일우사진상 심사위원단은 제주도의 자연을 4·3사건이라는 근현대사의 기억으로 필터링해 어둡고 음울하게 형상화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박형근 작가는 1973년 제주 출생으로 영국 런던대 골드스미스칼리지대학원을 나왔고, 1999년부터 국내외 유수의 기관에서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었습니다.

2006년 금호영아티스트, 2010년 제9회 다음작가상, 2014년 프랑스국립케브랑리박물관의 포토케이레지던시에 선정됐으며, 미국 휴스턴현대미술관과 조지이스트만미술관, 프랑스 국립케브랑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 등 국내외 기관에 작품이 소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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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회 일우사진상 수상작가 박형근 사진전 개최
    • 입력 2022-11-02 11:17:10
    • 수정2022-11-02 11:18:20
    문화
제12회 일우사진상 출판 부문 수상자인 박형근의 사진전이 오는 9일(수)부터 내년 1월 4일(수)까지 서울 중구 일우스페이스에서 열립니다.

박형근 작가는 2000년대 초반에 시작한 <텐슬리스> 연작에서 주관적 지각 방식과 내러티브의 구성을 통해 재현 매체로서의 사진이 가진 한계를 넘어서는 특별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제주도.2005~2022> 연작을 통해 제주도가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원시성의 이면에 놓인 역사의 그늘로 진입합니다.

일우사진상 심사위원단은 제주도의 자연을 4·3사건이라는 근현대사의 기억으로 필터링해 어둡고 음울하게 형상화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박형근 작가는 1973년 제주 출생으로 영국 런던대 골드스미스칼리지대학원을 나왔고, 1999년부터 국내외 유수의 기관에서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었습니다.

2006년 금호영아티스트, 2010년 제9회 다음작가상, 2014년 프랑스국립케브랑리박물관의 포토케이레지던시에 선정됐으며, 미국 휴스턴현대미술관과 조지이스트만미술관, 프랑스 국립케브랑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 등 국내외 기관에 작품이 소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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