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손흥민 수술 소식에 파주는 충격…플랜B는 있을까?
입력 2022.11.04 (06:55)
수정 2022.11.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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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결국 수술을 받아야 될 정도로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자 대표팀 분위기는 푹 가라앉았습니다.
손흥민의 자리를 누가 대신할 지 남은 3주 동안 플랜B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주장 손흥민이 수술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평소 떠들썩하기만 하던 파주 훈련장에도 웃음기가 사라졌습니다.
특히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직전에 부상으로 탈락했던 권창훈은 누구보다 손흥민의 현재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권창훈/축구 국가대표 : "당사자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본인 만의 아픔 고통이 있기 때문에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고, 흥민이 형이 빨리 회복해서 돌아올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기적같은 회복을 바라고 있지만대표팀은 손흥민이 못 뛰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플랜 B를 서둘러야 합니다.
상황이 이런 데도 벤투 감독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은 커지고만 있습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졌던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당시엔 황의조와 조규성을 최전방에 세우기도 했습니다.
마인츠의 이재성과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이 손흥민의 자리에 투입됐지만 공격의 파괴력은 떨어졌습니다.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펄펄 날고 있는 이강인도 대안이 될 수 있는데, 벤투 감독이 고집을 꺾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구자철/KBS 축구 해설위원 : "정우영, 이강인이라든지 골을 기록해 줄 수 있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선발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더 할 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평소 플랜 B가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벤투 감독이 이 대형 악재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남은 시간은 3주뿐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이호 윤성욱/영상편집:송장섭
손흥민이 결국 수술을 받아야 될 정도로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자 대표팀 분위기는 푹 가라앉았습니다.
손흥민의 자리를 누가 대신할 지 남은 3주 동안 플랜B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주장 손흥민이 수술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평소 떠들썩하기만 하던 파주 훈련장에도 웃음기가 사라졌습니다.
특히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직전에 부상으로 탈락했던 권창훈은 누구보다 손흥민의 현재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권창훈/축구 국가대표 : "당사자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본인 만의 아픔 고통이 있기 때문에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고, 흥민이 형이 빨리 회복해서 돌아올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기적같은 회복을 바라고 있지만대표팀은 손흥민이 못 뛰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플랜 B를 서둘러야 합니다.
상황이 이런 데도 벤투 감독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은 커지고만 있습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졌던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당시엔 황의조와 조규성을 최전방에 세우기도 했습니다.
마인츠의 이재성과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이 손흥민의 자리에 투입됐지만 공격의 파괴력은 떨어졌습니다.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펄펄 날고 있는 이강인도 대안이 될 수 있는데, 벤투 감독이 고집을 꺾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구자철/KBS 축구 해설위원 : "정우영, 이강인이라든지 골을 기록해 줄 수 있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선발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더 할 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평소 플랜 B가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벤투 감독이 이 대형 악재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남은 시간은 3주뿐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이호 윤성욱/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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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1-04 07:00:11
[앵커]
손흥민이 결국 수술을 받아야 될 정도로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자 대표팀 분위기는 푹 가라앉았습니다.
손흥민의 자리를 누가 대신할 지 남은 3주 동안 플랜B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주장 손흥민이 수술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평소 떠들썩하기만 하던 파주 훈련장에도 웃음기가 사라졌습니다.
특히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직전에 부상으로 탈락했던 권창훈은 누구보다 손흥민의 현재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권창훈/축구 국가대표 : "당사자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본인 만의 아픔 고통이 있기 때문에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고, 흥민이 형이 빨리 회복해서 돌아올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기적같은 회복을 바라고 있지만대표팀은 손흥민이 못 뛰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플랜 B를 서둘러야 합니다.
상황이 이런 데도 벤투 감독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은 커지고만 있습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졌던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당시엔 황의조와 조규성을 최전방에 세우기도 했습니다.
마인츠의 이재성과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이 손흥민의 자리에 투입됐지만 공격의 파괴력은 떨어졌습니다.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펄펄 날고 있는 이강인도 대안이 될 수 있는데, 벤투 감독이 고집을 꺾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구자철/KBS 축구 해설위원 : "정우영, 이강인이라든지 골을 기록해 줄 수 있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선발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더 할 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평소 플랜 B가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벤투 감독이 이 대형 악재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남은 시간은 3주뿐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이호 윤성욱/영상편집:송장섭
손흥민이 결국 수술을 받아야 될 정도로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자 대표팀 분위기는 푹 가라앉았습니다.
손흥민의 자리를 누가 대신할 지 남은 3주 동안 플랜B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주장 손흥민이 수술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평소 떠들썩하기만 하던 파주 훈련장에도 웃음기가 사라졌습니다.
특히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직전에 부상으로 탈락했던 권창훈은 누구보다 손흥민의 현재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권창훈/축구 국가대표 : "당사자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본인 만의 아픔 고통이 있기 때문에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고, 흥민이 형이 빨리 회복해서 돌아올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기적같은 회복을 바라고 있지만대표팀은 손흥민이 못 뛰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플랜 B를 서둘러야 합니다.
상황이 이런 데도 벤투 감독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은 커지고만 있습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졌던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당시엔 황의조와 조규성을 최전방에 세우기도 했습니다.
마인츠의 이재성과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이 손흥민의 자리에 투입됐지만 공격의 파괴력은 떨어졌습니다.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펄펄 날고 있는 이강인도 대안이 될 수 있는데, 벤투 감독이 고집을 꺾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구자철/KBS 축구 해설위원 : "정우영, 이강인이라든지 골을 기록해 줄 수 있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선발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더 할 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평소 플랜 B가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벤투 감독이 이 대형 악재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남은 시간은 3주뿐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이호 윤성욱/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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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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