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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김광현 vs 손가락 물집 투혼 안우진, KS 5차전 리턴 매치
입력 2022.11.06 (09:39) 연합뉴스
김광현(34·SSG 랜더스)과 올해 최고의 투수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이 7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운명의 5차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김원형 SSG 감독과 홍원기 키움 감독은 두 선수를 5차전 선발 투수로 6일 예고했다.

우승의 향배를 결정할 5차전에서 두 팀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두 투수가 지난 1일 1차전에 이어 엿새 만에 재격돌한다.

김광현은 지난 1일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3개를 허용하고 4실점(2자책점) 했다. 야수들의 수비 도움도 못 받아 비자책점이 2점이나 됐다.

김광현은 2012년 이래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10년 만이자 통산 4승에 도전한다.

김광현이 승리를 따내면 SSG는 창단 첫 우승이자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5번째 우승을 일굴 가능성이 커진다.

반면 안우진은 1차전에서 2⅔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2개를 맞고 2실점 한 뒤 조기 강판했다.

키움 벤치는 안우진이 오른손 가운뎃손가락에 잡힌 물집이 터져 피를 흘리자 벤치로 불러들였다.

유니폼 하의에 선명한 핏자국이 포착되면서 손가락 살점이 뜯겨 나간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일기도 했다.

안우진의 향후 등판 일정은 이후 안갯속에 빠졌으나 그사이 새살이 돋자 안우진은 캐치볼로 등판에 시동을 걸었다.

5일 4차전에서 SSG를 꺾어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다시 균형을 맞춘 홍원기 키움 감독은 심사숙고 끝에 안우진 5차전 선발 카드로 승부수를 띄웠다.

선발진의 버팀목인 안우진이 돌아오면서 키움도 천군만마를 얻었다.

안우진이 투혼을 발휘해 승리를 따내면 히어로즈는 2008년 창단 이래 첫 우승에도 한 걸음 다가선다.

김광현과 안우진 모두 5차전 등판이 사실상 2022년 마지막 출격이다.

평균자책점 1, 2위를 다툰 두 투수가 팀의 명운을 걸고 화려한 피날레를 준비한다.

이미 상대방의 전력은 다 노출된 만큼 김광현이 1차전에서의 부담을 떨쳐 내고 5차전에서는 위용을 되찾을지가 관심사다.

장기인 슬라이더가 1차전에서 통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에는 키움 타자들을 현혹할 수 있을지가 흥미롭다.

손가락 물집 부상에서 회복 중인 안우진은 손끝의 미세한 감각을 되찾아 변화구를 잘 구할 수 있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역대 2승 2패로 맞선 채 맞이한 10번의 한국시리즈에서 5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 축배를 든 적은 8번 있었다.

1984년 롯데 자이언츠, 1995년 OB 베어스 두 팀만 5차전을 내주고도 6∼7차전에서 연거푸 승리해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1996년 해태 타이거즈부터 2020년 NC 다이노스까지 8번의 사례에선 5차전을 잡은 팀이 모두 우승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에이스 김광현 vs 손가락 물집 투혼 안우진, KS 5차전 리턴 매치
    • 입력 2022-11-06 09:39:48
    연합뉴스
김광현(34·SSG 랜더스)과 올해 최고의 투수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이 7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운명의 5차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김원형 SSG 감독과 홍원기 키움 감독은 두 선수를 5차전 선발 투수로 6일 예고했다.

우승의 향배를 결정할 5차전에서 두 팀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두 투수가 지난 1일 1차전에 이어 엿새 만에 재격돌한다.

김광현은 지난 1일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3개를 허용하고 4실점(2자책점) 했다. 야수들의 수비 도움도 못 받아 비자책점이 2점이나 됐다.

김광현은 2012년 이래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10년 만이자 통산 4승에 도전한다.

김광현이 승리를 따내면 SSG는 창단 첫 우승이자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5번째 우승을 일굴 가능성이 커진다.

반면 안우진은 1차전에서 2⅔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2개를 맞고 2실점 한 뒤 조기 강판했다.

키움 벤치는 안우진이 오른손 가운뎃손가락에 잡힌 물집이 터져 피를 흘리자 벤치로 불러들였다.

유니폼 하의에 선명한 핏자국이 포착되면서 손가락 살점이 뜯겨 나간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일기도 했다.

안우진의 향후 등판 일정은 이후 안갯속에 빠졌으나 그사이 새살이 돋자 안우진은 캐치볼로 등판에 시동을 걸었다.

5일 4차전에서 SSG를 꺾어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다시 균형을 맞춘 홍원기 키움 감독은 심사숙고 끝에 안우진 5차전 선발 카드로 승부수를 띄웠다.

선발진의 버팀목인 안우진이 돌아오면서 키움도 천군만마를 얻었다.

안우진이 투혼을 발휘해 승리를 따내면 히어로즈는 2008년 창단 이래 첫 우승에도 한 걸음 다가선다.

김광현과 안우진 모두 5차전 등판이 사실상 2022년 마지막 출격이다.

평균자책점 1, 2위를 다툰 두 투수가 팀의 명운을 걸고 화려한 피날레를 준비한다.

이미 상대방의 전력은 다 노출된 만큼 김광현이 1차전에서의 부담을 떨쳐 내고 5차전에서는 위용을 되찾을지가 관심사다.

장기인 슬라이더가 1차전에서 통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에는 키움 타자들을 현혹할 수 있을지가 흥미롭다.

손가락 물집 부상에서 회복 중인 안우진은 손끝의 미세한 감각을 되찾아 변화구를 잘 구할 수 있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역대 2승 2패로 맞선 채 맞이한 10번의 한국시리즈에서 5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 축배를 든 적은 8번 있었다.

1984년 롯데 자이언츠, 1995년 OB 베어스 두 팀만 5차전을 내주고도 6∼7차전에서 연거푸 승리해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1996년 해태 타이거즈부터 2020년 NC 다이노스까지 8번의 사례에선 5차전을 잡은 팀이 모두 우승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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