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이태원 마약 단속 형사들, 위험성 알았다”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 배치된 마약 단속 형사들 중 일부가 인파를 분산하는 업무를 맡았지만, 적절한 후속 조치는 없었습니다. 특별수사본부는 참사 관련자들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희생자 추모 행렬…10일부터 ‘과밀 점검’

오늘 서울 녹사평역과 이태원역에는 참사 희생자 추모 행렬이 이어졌고, 윤석열 대통령은 종교 행사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대중교통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코레일 근로자 사망…말뿐인 ‘안전 대책’

어제 화물 열차 연결 작업을 하던 30대 코레일 근로자가 움직이는 기관차에 치여 숨지면서, 올 들어 코레일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4건으로 늘었습니다. 코레일 경영진은 안전 대책 마련을 강조했지만, 사고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욱일기 논란’ 관함식 참가…“안보 협력 고려”

욱일기 경례 논란 속에 우리 해군이 일본이 주최한 국제관함식에 참가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핵 위협 등 안보 상황이 엄중해, 안보 협력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