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총선 참여 운동 뜨겁다
입력 2004.03.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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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유권자 하면 으레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만 생각됐습니다마는 이번에는 사정이 좀 달라질지 모르겠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대학가에 그 어느 때보다도 투표 참여 열기가 뜨겁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출신의 대학 2학년생인 이다운 씨는 지금 살고 있는 서울 종로구로 전입신고를 했습니다.
선거 당일 투표를 위해 부산까지 갈 수가 없어 이 곳에서라도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다운(성균관대 2학년): 집이 부산인데 이번에 이렇게 투표에 참여를 안 하면 제 소중한 표가 사장되는 게 너무 아쉬워서...
⊙기자: 이 씨처럼 주소지를 옮긴 학생은 이 학교에서 만 1000명이 넘습니다.
객지에 나와 있는 학생들을 위해 아예 학교 안에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하자는 운동도 한창입니다.
지난 대선 때는 투표소가 설치된 대학이 3곳에 그쳤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부재자 투표소 설치 기준인 2000명을 넘긴 학교가 현재 11개에 이르고 6만 5000여 명이 이미 부재자 신고를 마쳤습니다.
⊙임왕성(대학부재자투표운동본부 대변인):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들은 투표 참여를 통해서 세워가는 것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자: 또 전국의 40여 개 대학에서는 부재자 신고를 한 학생들에게 부재자 투표 당일 버스까지 제공해 투표율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도 쏟아져 나옵니다.
⊙고 영(총선대학생연대 집행위원장): 대학생들 감성에 맞게 문화 행사를 추진하고, 동아리를 통해서...
하나는 일일 호프를 하게 되는데...
⊙기자: 지난 16대 총선의 20대 투표율은 37%...
대학생이 직접 나서 또 한편 투표율을 높이자는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대학가에 그 어느 때보다도 투표 참여 열기가 뜨겁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출신의 대학 2학년생인 이다운 씨는 지금 살고 있는 서울 종로구로 전입신고를 했습니다.
선거 당일 투표를 위해 부산까지 갈 수가 없어 이 곳에서라도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다운(성균관대 2학년): 집이 부산인데 이번에 이렇게 투표에 참여를 안 하면 제 소중한 표가 사장되는 게 너무 아쉬워서...
⊙기자: 이 씨처럼 주소지를 옮긴 학생은 이 학교에서 만 1000명이 넘습니다.
객지에 나와 있는 학생들을 위해 아예 학교 안에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하자는 운동도 한창입니다.
지난 대선 때는 투표소가 설치된 대학이 3곳에 그쳤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부재자 투표소 설치 기준인 2000명을 넘긴 학교가 현재 11개에 이르고 6만 5000여 명이 이미 부재자 신고를 마쳤습니다.
⊙임왕성(대학부재자투표운동본부 대변인):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들은 투표 참여를 통해서 세워가는 것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자: 또 전국의 40여 개 대학에서는 부재자 신고를 한 학생들에게 부재자 투표 당일 버스까지 제공해 투표율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도 쏟아져 나옵니다.
⊙고 영(총선대학생연대 집행위원장): 대학생들 감성에 맞게 문화 행사를 추진하고, 동아리를 통해서...
하나는 일일 호프를 하게 되는데...
⊙기자: 지난 16대 총선의 20대 투표율은 37%...
대학생이 직접 나서 또 한편 투표율을 높이자는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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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가 총선 참여 운동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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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3-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20대 유권자 하면 으레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만 생각됐습니다마는 이번에는 사정이 좀 달라질지 모르겠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대학가에 그 어느 때보다도 투표 참여 열기가 뜨겁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출신의 대학 2학년생인 이다운 씨는 지금 살고 있는 서울 종로구로 전입신고를 했습니다.
선거 당일 투표를 위해 부산까지 갈 수가 없어 이 곳에서라도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다운(성균관대 2학년): 집이 부산인데 이번에 이렇게 투표에 참여를 안 하면 제 소중한 표가 사장되는 게 너무 아쉬워서...
⊙기자: 이 씨처럼 주소지를 옮긴 학생은 이 학교에서 만 1000명이 넘습니다.
객지에 나와 있는 학생들을 위해 아예 학교 안에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하자는 운동도 한창입니다.
지난 대선 때는 투표소가 설치된 대학이 3곳에 그쳤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부재자 투표소 설치 기준인 2000명을 넘긴 학교가 현재 11개에 이르고 6만 5000여 명이 이미 부재자 신고를 마쳤습니다.
⊙임왕성(대학부재자투표운동본부 대변인):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들은 투표 참여를 통해서 세워가는 것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자: 또 전국의 40여 개 대학에서는 부재자 신고를 한 학생들에게 부재자 투표 당일 버스까지 제공해 투표율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도 쏟아져 나옵니다.
⊙고 영(총선대학생연대 집행위원장): 대학생들 감성에 맞게 문화 행사를 추진하고, 동아리를 통해서...
하나는 일일 호프를 하게 되는데...
⊙기자: 지난 16대 총선의 20대 투표율은 37%...
대학생이 직접 나서 또 한편 투표율을 높이자는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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