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열요금 올해 38% 인상…“에너지 가격 급등 원인”

입력 2022.11.07 (10:55) 수정 2022.11.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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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과 온수비와 연관되는 열요금이 올해에만 4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올해 1Mcal당 열사용요금을 올해에만 세 차례 올렸습니다. 세 차례 인상은 2015년 열요금체계 개편 이후 처음입니다.

주택용 열사용요금의 경우 지난 3월 1Mcal당 65.23원에서 4월과 7월, 지난달까지 세 차례 인상을 통해 1Mcal당 89.88원까지 올랐습니다. 38%가량 뛴 겁니다.

특히 지난달 주택용 열요금 인상률은 20.7%로, 열요금 체계 개편 이래 월 기준 최고치에 달했습니다.

난방공사는 열요금은 도시가스 요금 변동에 연동해 조정된다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스 요금 대폭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동절기 천연가스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고, 지난달부터 천연가스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LPG를 섞어 공급하는 관련 대응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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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7 10:55:33
    • 수정2022-11-07 10:57:28
    경제
난방과 온수비와 연관되는 열요금이 올해에만 4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올해 1Mcal당 열사용요금을 올해에만 세 차례 올렸습니다. 세 차례 인상은 2015년 열요금체계 개편 이후 처음입니다.

주택용 열사용요금의 경우 지난 3월 1Mcal당 65.23원에서 4월과 7월, 지난달까지 세 차례 인상을 통해 1Mcal당 89.88원까지 올랐습니다. 38%가량 뛴 겁니다.

특히 지난달 주택용 열요금 인상률은 20.7%로, 열요금 체계 개편 이래 월 기준 최고치에 달했습니다.

난방공사는 열요금은 도시가스 요금 변동에 연동해 조정된다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스 요금 대폭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동절기 천연가스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고, 지난달부터 천연가스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LPG를 섞어 공급하는 관련 대응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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