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서해 끝섬 어청도에 LPG를…’

입력 2022.11.08 (07:43) 수정 2022.11.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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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산시가 섬 주민들을 위해 도시가스 시설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드론 특구' 유치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행정안전부 LPG 시설 구축사업 공모에 군산 어청도와 개야도 등이 선정됨에 따라, 군산시는 어청도 배관망 공사를 이달 안에 발주해 내년에 완공할 계획입니다.

개야도는 2024년에 마무리하고, 전라북도가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지원하는 명도는 내년에, 말도는 2025년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군산시는 이를 통해 섬 주민들이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성/군산시 항만해양과 섬개발계장 : "우리 시 섬 내 LPG 시설을 구축하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연료 문제를 해결하는 등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기업과 대학,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과 협력해 드론 특구 지정을 위한 정부 공모에 적극 응하고, 전략 수립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비행 허가 등 각종 규제를 면제하거나 간소화해 주는 드론 특구를 유치하면 기업들의 시제품 제작과 시연이 쉬워지고, 정부 사업 참여 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드론 특구 지정 신청을 오는 15일까지 받습니다.

[조대성/남원시 기업지원과장 :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드론과 항공산업을 남원의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장애인분과는 어제(7일) 장애인 백여 명과 함께 '만경강 행복 걷기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며 만경강 일대를 걷고, 인권 운동과 건강 상담 부스 등을 체험하며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완주군은 '전북의 젖줄'인 만경강 일대에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공간 문화를 지속해서 확충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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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서해 끝섬 어청도에 LPG를…’
    • 입력 2022-11-08 07:43:58
    • 수정2022-11-08 10:40:26
    뉴스광장(전주)
[앵커]

군산시가 섬 주민들을 위해 도시가스 시설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드론 특구' 유치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행정안전부 LPG 시설 구축사업 공모에 군산 어청도와 개야도 등이 선정됨에 따라, 군산시는 어청도 배관망 공사를 이달 안에 발주해 내년에 완공할 계획입니다.

개야도는 2024년에 마무리하고, 전라북도가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지원하는 명도는 내년에, 말도는 2025년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군산시는 이를 통해 섬 주민들이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성/군산시 항만해양과 섬개발계장 : "우리 시 섬 내 LPG 시설을 구축하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연료 문제를 해결하는 등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기업과 대학,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과 협력해 드론 특구 지정을 위한 정부 공모에 적극 응하고, 전략 수립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비행 허가 등 각종 규제를 면제하거나 간소화해 주는 드론 특구를 유치하면 기업들의 시제품 제작과 시연이 쉬워지고, 정부 사업 참여 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드론 특구 지정 신청을 오는 15일까지 받습니다.

[조대성/남원시 기업지원과장 :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드론과 항공산업을 남원의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장애인분과는 어제(7일) 장애인 백여 명과 함께 '만경강 행복 걷기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며 만경강 일대를 걷고, 인권 운동과 건강 상담 부스 등을 체험하며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완주군은 '전북의 젖줄'인 만경강 일대에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공간 문화를 지속해서 확충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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