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가뭄에 유용한 ‘물푸레나무’의 효력

입력 2022.11.08 (09:51) 수정 2022.11.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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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이상기후에 프랑스 목축업계도 가뭄으로 긴장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중부에서는 목축업자들이 가뭄에 대비해 '가뭄 보험'으로 여기는 나무가 있는데요.

바로 물푸레 나무입니다.

프랑스 중부의 한 목장.

목장주인 '보날' 씨는 가뭄으로 건초가 부족해지면, 물푸레나무 잎사귀를 소들에게 먹입니다.

[보날/목축업 : "물푸레 나무는 가뭄 보험 같은 겁니다. 할아버지께서 1939년에 나무들을 사서 심으신 후 늘 여기에 있었죠."]

물푸레 나무는 소들이 싱싱한 풀을 먹을 수 있도록 해줄 뿐 아니라 건초를 구입할 때 드는 비용까지 줄여주는 효자 나무입니다.

[보날/목축업 : "이렇게 하면 소들이 초록 잎을 먹을 수 있고 셀룰로스를 섭취하고, 소들이 먹이를 반추할 수 있습니다. 또 건초를 살 필요도 없지요."]

보날씨는 물푸레 나무 덕에 올해만 건초 비용 7,000유로, 우리 돈 약 천만 원을 절약했습니다.

관계자들은 가뭄 속에 먹이가 부족할 때 물푸레나무 잎을 먹이면, 비타민을 함유한 신선한 먹이 공급으로 소들이 훨씬 건강하고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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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8 09:51:48
    • 수정2022-11-08 09: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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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이상기후에 프랑스 목축업계도 가뭄으로 긴장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중부에서는 목축업자들이 가뭄에 대비해 '가뭄 보험'으로 여기는 나무가 있는데요.

바로 물푸레 나무입니다.

프랑스 중부의 한 목장.

목장주인 '보날' 씨는 가뭄으로 건초가 부족해지면, 물푸레나무 잎사귀를 소들에게 먹입니다.

[보날/목축업 : "물푸레 나무는 가뭄 보험 같은 겁니다. 할아버지께서 1939년에 나무들을 사서 심으신 후 늘 여기에 있었죠."]

물푸레 나무는 소들이 싱싱한 풀을 먹을 수 있도록 해줄 뿐 아니라 건초를 구입할 때 드는 비용까지 줄여주는 효자 나무입니다.

[보날/목축업 : "이렇게 하면 소들이 초록 잎을 먹을 수 있고 셀룰로스를 섭취하고, 소들이 먹이를 반추할 수 있습니다. 또 건초를 살 필요도 없지요."]

보날씨는 물푸레 나무 덕에 올해만 건초 비용 7,000유로, 우리 돈 약 천만 원을 절약했습니다.

관계자들은 가뭄 속에 먹이가 부족할 때 물푸레나무 잎을 먹이면, 비타민을 함유한 신선한 먹이 공급으로 소들이 훨씬 건강하고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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