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김영환 지사 유럽 방문…하계 U대회 개최지 12일 발표 외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유치에 나선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최종 개최지가 오는 12일 발표됩니다.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시·도지사들은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대회 유치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서 내일부터 11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스마트농업 선진지역을 둘러보고, 국제 교류 확대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청주시의회, 2박3일 제주 연찬회…참여연대 “관광 일색”

청주시의회가 오늘부터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진행합니다.

연찬회는 공직선거법과 행정사무감사, 예산안심사 교육과 문화탐방, 시설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5천 3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이에 대해 충북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 청주시의회 모든 상임위원회가 해외연수를 강행한 데 이어 또다시 관광 일정 일색의 연찬회를 진행한다며 이태원 참사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지방의회의 기본 소명조차 잊은 건 아닌지 우려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 청주시 옛 본관 철거 방침 비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오늘, 청주시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의 옛 청사 본관 철거 방침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문화재청으로부터 옛 청사 본관 철거를 중단하고 보존 방안을 마련하라는 요구를 받고도 모르쇠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청주시가 본관 철거를 강행한다며 시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기자 회견문과 항의서한을 청주시에 전달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서 화물차 등 4중 추돌…4명 사상

어젯밤 10시쯤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괴산 나들목 인근에서 67살 A씨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는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가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