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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손 민간인 대피 완료 “곧 대전투”…우크라, 미 중간선거에 촉각
입력 2022.11.09 (10:43) 수정 2022.11.09 (10:49)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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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남부 격전지 헤르손주에서 민간인 대피가 거의 완료됐습니다.

이 말은 이 지역에서 조만간 대규모 전투가 벌어질 것이라는 얘깁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중간 선거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지속적인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점령지 헤르손 지역에서 곧 우크라이나군의 대공세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측은 드니프로강 왼쪽의 주민들은 대피가 완료됐다며 강 건너편의 주민들도 대피를 준비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측은 빠르면 며칠 안에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자신들이 유리하지 않다는 점도 내비쳤습니다.

[키릴 스트레무소프/헤르손 부지사/러시아 측 : "앞으로 몇 주, 어쩌면 며칠 안에 상황이 분명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니콜라이우나 헤르손이 가까운 장래에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점령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내에선 올해 안에 헤르손을 수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미국에서 치러지고 있는 중간선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미온적인 공화당이 하원에서 승리하면 미국의 군사적 지원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지원하는 무기가 없다면 현재 우크라이나에 유리한 전황은 다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정착될 때까지 흔들림 없이 도와달라고 미국에 호소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정치적 갈등이 설 자리는 없습니다. 자유에 치명적인 위협이 있을 때 다른 모든 것은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승리한다면 다른 국가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
  • 헤르손 민간인 대피 완료 “곧 대전투”…우크라, 미 중간선거에 촉각
    • 입력 2022-11-09 10:43:49
    • 수정2022-11-09 10:49:20
    지구촌뉴스
[앵커]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남부 격전지 헤르손주에서 민간인 대피가 거의 완료됐습니다.

이 말은 이 지역에서 조만간 대규모 전투가 벌어질 것이라는 얘깁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중간 선거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지속적인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점령지 헤르손 지역에서 곧 우크라이나군의 대공세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측은 드니프로강 왼쪽의 주민들은 대피가 완료됐다며 강 건너편의 주민들도 대피를 준비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측은 빠르면 며칠 안에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자신들이 유리하지 않다는 점도 내비쳤습니다.

[키릴 스트레무소프/헤르손 부지사/러시아 측 : "앞으로 몇 주, 어쩌면 며칠 안에 상황이 분명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니콜라이우나 헤르손이 가까운 장래에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점령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내에선 올해 안에 헤르손을 수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미국에서 치러지고 있는 중간선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미온적인 공화당이 하원에서 승리하면 미국의 군사적 지원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지원하는 무기가 없다면 현재 우크라이나에 유리한 전황은 다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정착될 때까지 흔들림 없이 도와달라고 미국에 호소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정치적 갈등이 설 자리는 없습니다. 자유에 치명적인 위협이 있을 때 다른 모든 것은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승리한다면 다른 국가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