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약류 통합정보 DB’ 내년 구축…“유엔 조직과 국제공조”

입력 2022.11.09 (16:18) 수정 2022.11.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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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엔마약범죄사무국(UNODC)의 조기 경보 시스템을 참고해 전문가와 일반인에게 마약류 정보를 제공하는 ‘마약류 통합정보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내년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오늘(9일)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UNODC 관계자들과 양자회의를 열고 난 뒤에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UNODC는 불법 마약과 국제 범죄 대응을 위해 1997년에 설립된 유엔사무국 산하 조직으로, 신종 향정신성 물질에 대한 조기경보 시스템을 운영하며 관련 물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참고해 구축 중인 식약처 마약류 통합정보데이터베이스는 내년부터 전문가에게 마약류 약리·독성·의존성 정보와 분석 정보, 신종마약류 출현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일반인에겐 마약류 유해성 정보가 제공됩니다.

식약처는 UNODC로부터 신종 마약에 대한 최신 정보를 입수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에 반영해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련 기관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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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9 16:18:47
    • 수정2022-11-09 16:34:09
    사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엔마약범죄사무국(UNODC)의 조기 경보 시스템을 참고해 전문가와 일반인에게 마약류 정보를 제공하는 ‘마약류 통합정보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내년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오늘(9일)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UNODC 관계자들과 양자회의를 열고 난 뒤에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UNODC는 불법 마약과 국제 범죄 대응을 위해 1997년에 설립된 유엔사무국 산하 조직으로, 신종 향정신성 물질에 대한 조기경보 시스템을 운영하며 관련 물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참고해 구축 중인 식약처 마약류 통합정보데이터베이스는 내년부터 전문가에게 마약류 약리·독성·의존성 정보와 분석 정보, 신종마약류 출현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일반인에겐 마약류 유해성 정보가 제공됩니다.

식약처는 UNODC로부터 신종 마약에 대한 최신 정보를 입수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에 반영해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련 기관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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