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0일) 부동산장관회의서 규제지역해제·공시가 현실화 논의

입력 2022.11.09 (16:30) 수정 2022.11.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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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일(10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규제지역 추가 해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회의 안건은 최근 부동산시장 현안 대응 방안, 규제지역 추가 해제 방안,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정 방안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가 규제지역 해제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9월 조정대상지역 101곳 중 41곳, 투기과열지구 43곳 중 4곳을 해제한 바 있고, 현재 투기지역은 서울 15곳, 투기과열지구는 서울·경기 등 39곳, 조정대상지역은 60곳이 남아 있습니다.

지난 4일 공청회에서 공개된 내년도 공시가격 현실화율 계획도 확정 발표됩니다.

앞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안에서 내년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로드맵 수정을 1년 유예할 것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대출 규제 완화 관련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대출 규제 완화안의 구체화 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당시 정부는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로 완화하고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을 허용하는 등의 대출 규제 완화안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내일 회의에는 추 부총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이정원 국무조정실 2차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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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9 16:30:27
    • 수정2022-11-09 16:35:17
    경제
정부가 내일(10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규제지역 추가 해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회의 안건은 최근 부동산시장 현안 대응 방안, 규제지역 추가 해제 방안,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정 방안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가 규제지역 해제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9월 조정대상지역 101곳 중 41곳, 투기과열지구 43곳 중 4곳을 해제한 바 있고, 현재 투기지역은 서울 15곳, 투기과열지구는 서울·경기 등 39곳, 조정대상지역은 60곳이 남아 있습니다.

지난 4일 공청회에서 공개된 내년도 공시가격 현실화율 계획도 확정 발표됩니다.

앞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안에서 내년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로드맵 수정을 1년 유예할 것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대출 규제 완화 관련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대출 규제 완화안의 구체화 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당시 정부는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로 완화하고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을 허용하는 등의 대출 규제 완화안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내일 회의에는 추 부총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이정원 국무조정실 2차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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