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경찰, ‘선거법 위반’ 박홍률 목포시장 검찰 송치 외

목포경찰서는 6.1 지방선거 기간동안 기자 회견 등에서 7차례에 걸쳐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박홍률 목포 시장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상대 후보 부인에게 금품을 요구한 뒤 이를 선관위에 고발해 당선무효를 유도한 혐의로 박 시장 부인의 지인 A씨 등 5명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당선무효유도 혐의와 관련해 박 시장의 부인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고발인의 이의신청이 들어와 검찰에 관련 내용을 다시 송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록, ‘대형사고 발생예방 매뉴얼’ 재정비 지시

김영록 전남지사가 이태원 참사처럼 대형사고가 발생할 경우 초기단계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매뉴얼 재정비를 긴급 지시했습니다.

김 지사는 실국장 회의에서 규모가 큰 산단의 경우 작은 사고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재난 발생시 초동신고와 상황보고 등의 매뉴얼을 재정비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심각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하수도 리사이클링 등 중장기 대책 수립을 당부했습니다.

전남도, 어업인 전기요금 인상률 조정 건의

전라남도가 육상양식장 등 수산분야에서 주로 사용하는 '농사용 을' 전기요금의 인상 차액 지원과 인상률 조정을 중앙부처에 건의했습니다.

전남도는 한국전력공사가 최근 전기요금을 일률적으로 인상하자 '농사용 을' 인상률은 36%에 이르렀다면서 '농사용 을' 전기요금 인상률을 농사용 외 전기요금 평균 인상률 수준인 13.8%로 조정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전남도는 전기요금 급등으로 전기 사용이 많은 양식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현실성 있는 전기요금 조정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 목포에서 개최

2022 전남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가 회원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생활개선회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농업인이 전남 농업의 미래를 이끌고 대한민국의 농업을 혁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는 8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 농촌여성지도자 단체로 지난 60여 년 동안 과학영농과 생활기술 실천은 물론 여성농업인 권익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