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완주군 핵심 공약 ‘만경강 프로젝트’ 주목

[앵커]

완주군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만경강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익산시는 '이태원 참사'로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청소년을 위해 특별 상담실을 운영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군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를 3개 분야, 56개 사업에 1조 3천억 규모로 확정했습니다.

3개 분야 중 스마트 생태도시를 위한 과제로는 마한 역사문화 벨트 조성과 완주 정체성 확립을,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대둔산 도립공원 관광자원 개발과 금와습지 생태 탐방시설 조성 등을 추진합니다.

첨단경제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등을 제시해 국비 확보와 기업 유치 성과가 주목됩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이를 통해서 완주군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를 실현하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익산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특별 상담실을 운영합니다.

이달 말까지 익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이뤄지며,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교육청 등과 협력해 심리검사도 진행합니다.

[최영숙/익산시 여성청소년과 계장 : "관련 참사로 피해를 호소하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 상담과 심리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고창 대성농협이 전국 최대 규모의 땅콩 가공 사업소를 준공했습니다.

14억 원을 들여 성송면 6천백여 제곱미터 터에 지었으며, 세척에서부터 가공, 포장, 장기간 저장까지도 가능합니다.

고창군은 땅콩의 확고한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가공시설 장비 개보수와 현대화 등 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