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또 사망에 통일부 “시스템 전반적 재점검”

입력 2022.11.10 (11:20) 수정 2022.11.10 (11: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북한이탈주민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잇따른 가운데, 통일부가 “탈북민 위기가구 지원과 관련한 현재의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0일) 지난 7일 경남 김해시에서 20대 북한이탈주민이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제도적인 개선책 위주로 검토가 진행 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정부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특히 어려움에 처한 탈북민에 대해서는 보다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많이 해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돌아가신 고인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이러한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고인의 장례 절차와 관련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원하였으며 현재 유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조치도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7일 북한이탈주민 A씨가 경남 김해시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달에도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던 북한이탈주민이 백골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이탈주민 또 사망에 통일부 “시스템 전반적 재점검”
    • 입력 2022-11-10 11:20:11
    • 수정2022-11-10 11:36:26
    정치
최근 북한이탈주민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잇따른 가운데, 통일부가 “탈북민 위기가구 지원과 관련한 현재의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0일) 지난 7일 경남 김해시에서 20대 북한이탈주민이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제도적인 개선책 위주로 검토가 진행 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정부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특히 어려움에 처한 탈북민에 대해서는 보다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많이 해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돌아가신 고인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이러한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고인의 장례 절차와 관련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원하였으며 현재 유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조치도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7일 북한이탈주민 A씨가 경남 김해시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달에도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던 북한이탈주민이 백골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