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부정 감시단 떴다

입력 2004.03.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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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대 총선 후보자 등록을 하루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부정선거 감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환 기자입니다.
⊙기자: 공명선거 깃발과 띠를 두른 자전거 순례단이 거리를 달립니다.
부산과 목포에서 출발한 이들은 닷새 동안 전국을 돌며 깨끗한 선거와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김영복(공명선거 실천 시민 감시단): 이번 선거는 과연 인물 위주로, 정책위주로 해야 된다는 측면에서 우리가 홍보를 했습니다.
⊙기자: 공명선거실천 시민협의회는 전국적으로 1000여 명의 시민감시단을 모집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금품 살포와 흑색선전,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후보들이 집중 감시 대상입니다.
⊙김대호(공명선거 시민 감시단): 우리는 국민을 대신하여 공명선거 지킴이로서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기자: 2인 1조로 구성된 시민감시단입니다.
선거운동 사무실까지 찾아가 불법, 탈법 선거운동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유원옥(공명선거실천시민협의회 공동대표): 흑색선전을 비방해서 이와 같이 공명선거를 해치는 역량들이 많이 있거든요.
⊙기자: YMCA 등 일부 시민단체도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불법 선거운동 사례를 신고받아 현장조사 활동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과거 어느 총선 때보다 공명선거에 대한 열의가 뜨거운 가운데 부정선거를 감시하는 시민들의 눈초리가 매서워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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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부정 감시단 떴다
    • 입력 2004-03-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17대 총선 후보자 등록을 하루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부정선거 감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환 기자입니다. ⊙기자: 공명선거 깃발과 띠를 두른 자전거 순례단이 거리를 달립니다. 부산과 목포에서 출발한 이들은 닷새 동안 전국을 돌며 깨끗한 선거와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김영복(공명선거 실천 시민 감시단): 이번 선거는 과연 인물 위주로, 정책위주로 해야 된다는 측면에서 우리가 홍보를 했습니다. ⊙기자: 공명선거실천 시민협의회는 전국적으로 1000여 명의 시민감시단을 모집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금품 살포와 흑색선전,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후보들이 집중 감시 대상입니다. ⊙김대호(공명선거 시민 감시단): 우리는 국민을 대신하여 공명선거 지킴이로서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기자: 2인 1조로 구성된 시민감시단입니다. 선거운동 사무실까지 찾아가 불법, 탈법 선거운동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유원옥(공명선거실천시민협의회 공동대표): 흑색선전을 비방해서 이와 같이 공명선거를 해치는 역량들이 많이 있거든요. ⊙기자: YMCA 등 일부 시민단체도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불법 선거운동 사례를 신고받아 현장조사 활동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과거 어느 총선 때보다 공명선거에 대한 열의가 뜨거운 가운데 부정선거를 감시하는 시민들의 눈초리가 매서워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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