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북한] 北 핵·ICBM 위협 속 공군은 절대 열세

입력 2022.11.12 (08:34) 수정 2022.11.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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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도 짚어드렸습니다만, 북한은 최근 자신들이 무력시위를 하는 이유로 한미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콕 집어 지목했습니다.

네, 북한이 한미훈련을 핑계로 군사 도발에 나서는 게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요.

유독 우리의 공중훈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핵무기도 만들고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까지 만든다는 북한이지만 공군력을 놓고 보면 한미의 공군 전력에 한참 열세여서 우리의 공중훈련을 큰 위협으로 받아들이는 겁니다.

네, 그래서 오늘 <클로즈업 북한>에서는 북한 공군의 전력 실태가 어느 정도인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는 최신 군용기들.

한국과 미국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의 한 장면입니다.

240여 대의 한미 항공 전력은 훈련 기간 동안 1600회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출격을 수행했는데요.

북한은 총참모부 보도를 통해 크게 반발했습니다.

[北 총참모부 보도/11월 7일 : "적들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은 우리 국가를 직접적인 목표로 겨눈 침략적 성격이 매우 짙은 위험한 전쟁연습이다."]

또 이와 같은 훈련을 묵과하고 용납할 수 없다며 무력 도발까지 감행했습니다.

[총참모부 보도/11월 7일 : "우리의 대응은 더욱 철저하며 더욱 무자비할 것이라는 우리의 명백한 대답으로 되며 이는 곧 앞으로도 드팀없는 우리 무력의 행동원칙, 행동방향으로 된다."]

여기엔 공군 전력의 절대 열세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갑니다.

[장철운/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 "우리가 공군 전력을 계속해서 확충을 해나가고 특히나 스텔스 전폭기나 이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획득하는 과정들을 지켜보면서 북한은 전반적으로 위협감을 느낄 수밖에 없고 최첨단 공군전력 같은 경우에 대해서는 예민하고 굉장히 중요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6.25 전쟁 당시 미 공군의 평양공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북한.

이후 공군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전력도 크게 늘려갔는데요.

우리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은 1,580여 대의 공군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양이 아닌 질에 있습니다.

[양욱/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항공기 전술기의 숫자가 북한이 거의 2배 정도 숫자는 많습니다만 실제 기체 성능으로 대비했을 때는 절대적 열세에 있다 라고 표현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아예 성능을 비교할 수 없는 완전 구세대의 기체가 주가 되어 있는 북한 공군에 대해서 최신의 항공기 위주로 구성된 한국군의 전력적 우위는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보유한 가장 최신형의 전투기는 1980년대 러시아에서 도입한 미그 29.

최신 기종인 미그 35에 훨씬 못 미치는데, 기습 출격보다는 평양 방공의 핵심 전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노동당 창건 75주년 행사에 참가해 야간 에어쇼를 펼친 전투기 역시 미그 29로 추정됩니다.

미그 29를 빼면 주요 전력으론 미그 21과 미그 23, 수호이 25 등이 있는데요.

모두 기령이 30년 이상 돼 지금은 부품 조달조차 어렵습니다.

[조선중앙TV/10월 10일 : "사상 처음으로 150여대의 각종 전투기들을 동시 출격 시킨 조선인민군 공군의 대규모항공공격종합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지난달 8일 출격에도 미그기와 수호이기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부는 이륙하다 추락한 것은 물론, 이륙을 못 한 경우도 있었다는 평갑니다.

[양욱/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미그 21의 경우에는 이 기체는 사실 베트남 전쟁 때 주력 공군기 기종이라고 얘기할 수 있고요. 우리나라로 치면 F5전투기와 유사한 정도의 그런 기체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성능은 더욱더 비교할 수 없는 것이고요."]

핵 무력 완성을 주장하며 전술핵 사용까지 위협하는 북한.

하지만 공군 전력이 이토록 열세인 이유가 무엇일까?

최신형 전투기를 도입하거나 기술력을 습득하기 위해선 다른 나라의 도움이 절실한데, 기술을 의지하던 구소련과 중국이 1990년대 한국과 수교를 맺으며 이 길이 막혔습니다.

[장철운/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 "북한의 주요하게 그런 최신예 무기들을 공급해주던 중국과 구소련 러시아가 우리하고 국교를 정상화한 이후에 우리 하고의 관계를 고려해서 북한의 그런 최첨단 전력 시스템을 수출하거나 이러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됐거든요."]

반면 우리 군은 끊임없는 기술도입과 기술개발로 세계 5대 군사 강국이 됐습니다.

특히 공군의 경우, 주력기종인 KF-16과 스텔스 기능을 갖춘 F-35A는 핵심표적을 정확하게 타격하는 기량을 자랑합니다.

[제73주년 국군의날 합동상륙작전 '피스메이커' : "F-35A는 뛰어난 스텔스 능력을 바탕으로 레이더망을 뚫고 종심 깊숙이 침투하여 핵심 지휘시설을 타격합니다. KF-16이 아군을 위협하는 적의 방공망을 무력화 시킵니다."]

이러다 보니 남과 북의 전투기는 근거리에서 공중 교전을 벌이는 것조차 가능성이 매우 낮을 정도로 전력면에서 차이가 큽니다.

[양욱/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이미 4세대 이상 전투기가 되면 가시거리 외 그러니까 눈으로 볼 수 없는 거리 레이더 컨택, 레이더를 통해서 적기를 확인하고. 이미 수십㎞ 밖에서 미사일을 쏴서 서로 근접 항공전을 펼치기도 전에 적을 격추시키는 방식을 채택을 합니다. 북한은 그런 능력이 없고 우리 공군은 대부분의 기체가 그런 걸 갖고 있다고 봐야 되고요. 그렇게 될 경우에는요. 이미 북한 공군은 기회조차 없는 것이죠."]

[장철운/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 "뜨는 대로 우리가 다 알고 우리 공군이 먼저 알고 격추할 수 있는 그런 수준밖에 안 되기 때문에 공중에서 상호간에 교전이 발생했다? 그런 거는 아예 꿈도 꿀 수가 없습니다."]

이런 사정을 잘 아는 듯 김정은 위원장은 공군 전력 육성에 관심이 큽니다.

지속적으로 공군 부대 시찰을 이어갔고, 2014년부터는 전투비행술 대회를 열어 해마다 참관했습니다.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는 모습까지 공개하며 공군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내가 직접 비행기를 타보아야 비행사들에게 언제나 비행 항로에 최고사령관이 함께 있다는 마음을 심어주고 힘과 용기도 북돋아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종의 세대교체 등 공군 전력의 강화는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최신 전투기를 살 형편도 안 되고 유지에도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양욱/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현대 항공 전력이라고 하는 것은요. 결국 기체 하나의 가격이 최신 헬기 같은 경우는 거의 천억 원 혹은 수백억 원 이상이 한 7, 8백억 원 이상 정도가 항공기 전투기의 가격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걸 대량으로 보유한다, 라고 하는 것은요 웬만큼 부유한 국가가 아니곤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2014년엔 심각한 연료 부족을 그대로 드러낸 공군 훈련 영상이 주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앞에 도열한 조종사들이 모의 표적기와 장난감 전투기를 들고 조종 훈련을 펼친 것입니다.

바닥에는 산과 강 등 지형을 묘사한 지도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뒤집을 수 없는 공군력의 열세 때문에 북한이 전술핵 운용에 더욱 집중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또 일곱 차례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최근 전술핵 운용부대의 훈련에선 우리 비행장과 항구 등 주요 시설들을 겨냥했습니다.

[조선중앙TV/10월 10일 : "9월 28일 남조선 작전지대 안의 비행장들을 무력화시킬 목적으로…."]

그러나 이 같은 도발도 한미 연합은 물론 우리의 독자적인 항공 전력에 큰 위협은 못 된다는 평갑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위협하고 있지만, 공군 전력은 크나큰 열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로선 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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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2 08:34:11
    • 수정2022-11-12 09: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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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도 짚어드렸습니다만, 북한은 최근 자신들이 무력시위를 하는 이유로 한미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콕 집어 지목했습니다.

네, 북한이 한미훈련을 핑계로 군사 도발에 나서는 게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요.

유독 우리의 공중훈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핵무기도 만들고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까지 만든다는 북한이지만 공군력을 놓고 보면 한미의 공군 전력에 한참 열세여서 우리의 공중훈련을 큰 위협으로 받아들이는 겁니다.

네, 그래서 오늘 <클로즈업 북한>에서는 북한 공군의 전력 실태가 어느 정도인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는 최신 군용기들.

한국과 미국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의 한 장면입니다.

240여 대의 한미 항공 전력은 훈련 기간 동안 1600회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출격을 수행했는데요.

북한은 총참모부 보도를 통해 크게 반발했습니다.

[北 총참모부 보도/11월 7일 : "적들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은 우리 국가를 직접적인 목표로 겨눈 침략적 성격이 매우 짙은 위험한 전쟁연습이다."]

또 이와 같은 훈련을 묵과하고 용납할 수 없다며 무력 도발까지 감행했습니다.

[총참모부 보도/11월 7일 : "우리의 대응은 더욱 철저하며 더욱 무자비할 것이라는 우리의 명백한 대답으로 되며 이는 곧 앞으로도 드팀없는 우리 무력의 행동원칙, 행동방향으로 된다."]

여기엔 공군 전력의 절대 열세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갑니다.

[장철운/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 "우리가 공군 전력을 계속해서 확충을 해나가고 특히나 스텔스 전폭기나 이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획득하는 과정들을 지켜보면서 북한은 전반적으로 위협감을 느낄 수밖에 없고 최첨단 공군전력 같은 경우에 대해서는 예민하고 굉장히 중요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6.25 전쟁 당시 미 공군의 평양공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북한.

이후 공군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전력도 크게 늘려갔는데요.

우리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은 1,580여 대의 공군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양이 아닌 질에 있습니다.

[양욱/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항공기 전술기의 숫자가 북한이 거의 2배 정도 숫자는 많습니다만 실제 기체 성능으로 대비했을 때는 절대적 열세에 있다 라고 표현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아예 성능을 비교할 수 없는 완전 구세대의 기체가 주가 되어 있는 북한 공군에 대해서 최신의 항공기 위주로 구성된 한국군의 전력적 우위는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보유한 가장 최신형의 전투기는 1980년대 러시아에서 도입한 미그 29.

최신 기종인 미그 35에 훨씬 못 미치는데, 기습 출격보다는 평양 방공의 핵심 전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노동당 창건 75주년 행사에 참가해 야간 에어쇼를 펼친 전투기 역시 미그 29로 추정됩니다.

미그 29를 빼면 주요 전력으론 미그 21과 미그 23, 수호이 25 등이 있는데요.

모두 기령이 30년 이상 돼 지금은 부품 조달조차 어렵습니다.

[조선중앙TV/10월 10일 : "사상 처음으로 150여대의 각종 전투기들을 동시 출격 시킨 조선인민군 공군의 대규모항공공격종합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지난달 8일 출격에도 미그기와 수호이기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부는 이륙하다 추락한 것은 물론, 이륙을 못 한 경우도 있었다는 평갑니다.

[양욱/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미그 21의 경우에는 이 기체는 사실 베트남 전쟁 때 주력 공군기 기종이라고 얘기할 수 있고요. 우리나라로 치면 F5전투기와 유사한 정도의 그런 기체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성능은 더욱더 비교할 수 없는 것이고요."]

핵 무력 완성을 주장하며 전술핵 사용까지 위협하는 북한.

하지만 공군 전력이 이토록 열세인 이유가 무엇일까?

최신형 전투기를 도입하거나 기술력을 습득하기 위해선 다른 나라의 도움이 절실한데, 기술을 의지하던 구소련과 중국이 1990년대 한국과 수교를 맺으며 이 길이 막혔습니다.

[장철운/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 "북한의 주요하게 그런 최신예 무기들을 공급해주던 중국과 구소련 러시아가 우리하고 국교를 정상화한 이후에 우리 하고의 관계를 고려해서 북한의 그런 최첨단 전력 시스템을 수출하거나 이러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됐거든요."]

반면 우리 군은 끊임없는 기술도입과 기술개발로 세계 5대 군사 강국이 됐습니다.

특히 공군의 경우, 주력기종인 KF-16과 스텔스 기능을 갖춘 F-35A는 핵심표적을 정확하게 타격하는 기량을 자랑합니다.

[제73주년 국군의날 합동상륙작전 '피스메이커' : "F-35A는 뛰어난 스텔스 능력을 바탕으로 레이더망을 뚫고 종심 깊숙이 침투하여 핵심 지휘시설을 타격합니다. KF-16이 아군을 위협하는 적의 방공망을 무력화 시킵니다."]

이러다 보니 남과 북의 전투기는 근거리에서 공중 교전을 벌이는 것조차 가능성이 매우 낮을 정도로 전력면에서 차이가 큽니다.

[양욱/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이미 4세대 이상 전투기가 되면 가시거리 외 그러니까 눈으로 볼 수 없는 거리 레이더 컨택, 레이더를 통해서 적기를 확인하고. 이미 수십㎞ 밖에서 미사일을 쏴서 서로 근접 항공전을 펼치기도 전에 적을 격추시키는 방식을 채택을 합니다. 북한은 그런 능력이 없고 우리 공군은 대부분의 기체가 그런 걸 갖고 있다고 봐야 되고요. 그렇게 될 경우에는요. 이미 북한 공군은 기회조차 없는 것이죠."]

[장철운/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 "뜨는 대로 우리가 다 알고 우리 공군이 먼저 알고 격추할 수 있는 그런 수준밖에 안 되기 때문에 공중에서 상호간에 교전이 발생했다? 그런 거는 아예 꿈도 꿀 수가 없습니다."]

이런 사정을 잘 아는 듯 김정은 위원장은 공군 전력 육성에 관심이 큽니다.

지속적으로 공군 부대 시찰을 이어갔고, 2014년부터는 전투비행술 대회를 열어 해마다 참관했습니다.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는 모습까지 공개하며 공군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내가 직접 비행기를 타보아야 비행사들에게 언제나 비행 항로에 최고사령관이 함께 있다는 마음을 심어주고 힘과 용기도 북돋아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종의 세대교체 등 공군 전력의 강화는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최신 전투기를 살 형편도 안 되고 유지에도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양욱/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현대 항공 전력이라고 하는 것은요. 결국 기체 하나의 가격이 최신 헬기 같은 경우는 거의 천억 원 혹은 수백억 원 이상이 한 7, 8백억 원 이상 정도가 항공기 전투기의 가격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걸 대량으로 보유한다, 라고 하는 것은요 웬만큼 부유한 국가가 아니곤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2014년엔 심각한 연료 부족을 그대로 드러낸 공군 훈련 영상이 주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앞에 도열한 조종사들이 모의 표적기와 장난감 전투기를 들고 조종 훈련을 펼친 것입니다.

바닥에는 산과 강 등 지형을 묘사한 지도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뒤집을 수 없는 공군력의 열세 때문에 북한이 전술핵 운용에 더욱 집중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또 일곱 차례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최근 전술핵 운용부대의 훈련에선 우리 비행장과 항구 등 주요 시설들을 겨냥했습니다.

[조선중앙TV/10월 10일 : "9월 28일 남조선 작전지대 안의 비행장들을 무력화시킬 목적으로…."]

그러나 이 같은 도발도 한미 연합은 물론 우리의 독자적인 항공 전력에 큰 위협은 못 된다는 평갑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위협하고 있지만, 공군 전력은 크나큰 열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로선 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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