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기준 10주 만에 최다…내일부터 BA.4·BA.5 기반 백신 접종 시작

입력 2022.11.13 (12:05) 수정 2022.11.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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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오늘(13일) 4만 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요일 기준으로 10주 만에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미크론 BA.4와 BA.5 기반의 화이자 백신 접종은 내일(14일)부터 시작됩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8천46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4만 8천412명, 해외 유입 53명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 5만 4천여명보다 5천8백여명 줄었지만, 직전 일요일인 지난 6일 3만 6천6백여명보다는 만 천800명이 많습니다.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과 비교하면 만 4천 명 가까이 늘어나, 뚜렷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9월 4일 7만 2천112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5명 늘어 396명, 사망자는 어제보다 2명 많은 48명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천619만 4,229명, 누적 사망자는 2만 9천665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오미크론 BA.4와 BA.5 기반의 화이자 백신 접종이 내일(14일)부터 시작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겨울철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계획에 따라, BA.4와 BA.5 기반 화이자 백신의 당일 접종과 예약 접종을 내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사전 예약에 참여한 18살 이상 기초접종 완료자가 접종 대상입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 또한 가능합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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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요일 기준 10주 만에 최다…내일부터 BA.4·BA.5 기반 백신 접종 시작
    • 입력 2022-11-13 12:05:02
    • 수정2022-11-13 21: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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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오늘(13일) 4만 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요일 기준으로 10주 만에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미크론 BA.4와 BA.5 기반의 화이자 백신 접종은 내일(14일)부터 시작됩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8천46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4만 8천412명, 해외 유입 53명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 5만 4천여명보다 5천8백여명 줄었지만, 직전 일요일인 지난 6일 3만 6천6백여명보다는 만 천800명이 많습니다.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과 비교하면 만 4천 명 가까이 늘어나, 뚜렷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9월 4일 7만 2천112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5명 늘어 396명, 사망자는 어제보다 2명 많은 48명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천619만 4,229명, 누적 사망자는 2만 9천665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오미크론 BA.4와 BA.5 기반의 화이자 백신 접종이 내일(14일)부터 시작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겨울철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계획에 따라, BA.4와 BA.5 기반 화이자 백신의 당일 접종과 예약 접종을 내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사전 예약에 참여한 18살 이상 기초접종 완료자가 접종 대상입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 또한 가능합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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