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만기 이후 37년 만에 대학생 천하장사 등극

입력 2022.11.13 (21:34) 수정 2022.11.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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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와 이름이 같군요.

울산대학교 2학년 씨름 선수 김민재가 이만기 이후 무려 37년 만에 '대학생 천하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올해 시도대항 대회와 학산배 등에서 장사에 오른 김민재.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수원특례시청 서남근을 만났습니다.

김민재는 첫판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둘째판도 따내며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에도 잡채기 기술이었습니다.

2대 0, 이제 한판만 이기면 되는데요.

셋째판 긴강감 속에 호루라기 울렸고, 김민재 팽팽한 힘겨루기 끝에 왼덧걸이로 서남근을 쓰러뜨렸습니다.

3대 0 완승, 김민재는 이만기 이후 37년 만에 대학생 천하장사 타이틀을 차지한 선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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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이만기 이후 37년 만에 대학생 천하장사 등극
    • 입력 2022-11-13 21:34:26
    • 수정2022-11-13 21: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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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와 이름이 같군요.

울산대학교 2학년 씨름 선수 김민재가 이만기 이후 무려 37년 만에 '대학생 천하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올해 시도대항 대회와 학산배 등에서 장사에 오른 김민재.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수원특례시청 서남근을 만났습니다.

김민재는 첫판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둘째판도 따내며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에도 잡채기 기술이었습니다.

2대 0, 이제 한판만 이기면 되는데요.

셋째판 긴강감 속에 호루라기 울렸고, 김민재 팽팽한 힘겨루기 끝에 왼덧걸이로 서남근을 쓰러뜨렸습니다.

3대 0 완승, 김민재는 이만기 이후 37년 만에 대학생 천하장사 타이틀을 차지한 선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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