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진복, MBC 전용기 탑승 불허에 “가짜뉴스 생산에 책임져야”

입력 2022.11.14 (13:42) 수정 2022.11.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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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에 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MBC 건은 가짜뉴스를 생산한 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진복 수석은 오늘(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9월 MBC가 윤석열 대통령 미국 순방 도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을 왜곡, 편파 보도 했다며 이번 동남아시아 순방에서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했습니다.

이 수석은 "MBC 탑승 불허 조치에 대해 누가 보고하고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나"라는 고 의원의 질의에 "저는 그때 국회 운영위에서 하루종일 회의 참석해서 잘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언론도 환경이 바뀌었다"며 "(MBC에) 충분히 해명할 수 있는 시간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언론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고 의원의 지적에 대해선 "그럴 일은 없다"며 "그런 프레임으로 자꾸 공격하지 말고 같이 좋게 생각합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 의원은 "지금 훈계하는 거냐"고 맞받았고, 여야 위원들 간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 수석은 "거칠게 들었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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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11-14 13: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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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에 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MBC 건은 가짜뉴스를 생산한 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진복 수석은 오늘(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9월 MBC가 윤석열 대통령 미국 순방 도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을 왜곡, 편파 보도 했다며 이번 동남아시아 순방에서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했습니다.

이 수석은 "MBC 탑승 불허 조치에 대해 누가 보고하고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나"라는 고 의원의 질의에 "저는 그때 국회 운영위에서 하루종일 회의 참석해서 잘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언론도 환경이 바뀌었다"며 "(MBC에) 충분히 해명할 수 있는 시간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언론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고 의원의 지적에 대해선 "그럴 일은 없다"며 "그런 프레임으로 자꾸 공격하지 말고 같이 좋게 생각합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 의원은 "지금 훈계하는 거냐"고 맞받았고, 여야 위원들 간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 수석은 "거칠게 들었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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