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동행취재, 축구 대표팀 결전지 카타르 입성!

입력 2022.11.14 (21:24) 수정 2022.11.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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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축구 대표팀도 카타르에 도착했는데요, 결전지로 향하는 우리 선수들 여정 어땠을까요?

비행기에 함께 탔던 이준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말끔한 정장 차림의 축구대표팀이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공항엔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응원과 격려를 보내기 위해 늦은 밤 공항까지 나와준 팬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건넨 선수들은 드디어 결전지 카타르로 들어가기 위한 장도에 올랐습니다.

훈련복으로 갈아입고 라운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출발 시간이 다가오자 한 명 한 명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컨디션 유지를 위해 비지니스석에 자리를 잡은 18명의 선수들의 표정엔 긴장과 설렘이 가득합니다.

월드컵이 처음인 송민규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합니다.

[송민규/축구 국가대표 : "이거(시계) 한국 시간으로 맞춰야 하는 거예요?"]

인천을 출발해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까지는 비행 시간만 10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저는 지금 축구대표팀과 함께 카타르로 향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면 이제 결전지에 도착하는데요.

선수들의 각오 들어보시겠습니다.

[송민규/축구 국가대표 :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요. 저의 첫 번째 월드컵 정말 후회 없이 잘하고 오겠습니다."]

현지 시각 새벽 5시, 벤투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은 마침내 카타르 도하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피곤함도 잠시, 결전지에 도착하자 이제 월드컵이라는 큰 무게감과 압박감이 피부에 직접 와닿습니다.

[김진수/축구 국가대표 : "이제 여기 와서 실감이 더 나고요. 저희가 어떻게 하고 저도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인 것 같아요."]

곧바로 숙소로 이동해 반나절 동안 짧은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잠시 후 먼저 카타르에 도착한 이강인과 황의조 등 유럽파들과 함께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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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 동행취재, 축구 대표팀 결전지 카타르 입성!
    • 입력 2022-11-14 21:24:13
    • 수정2022-11-14 21:34:20
    뉴스 9
[앵커]

카타르 월드컵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축구 대표팀도 카타르에 도착했는데요, 결전지로 향하는 우리 선수들 여정 어땠을까요?

비행기에 함께 탔던 이준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말끔한 정장 차림의 축구대표팀이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공항엔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응원과 격려를 보내기 위해 늦은 밤 공항까지 나와준 팬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건넨 선수들은 드디어 결전지 카타르로 들어가기 위한 장도에 올랐습니다.

훈련복으로 갈아입고 라운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출발 시간이 다가오자 한 명 한 명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컨디션 유지를 위해 비지니스석에 자리를 잡은 18명의 선수들의 표정엔 긴장과 설렘이 가득합니다.

월드컵이 처음인 송민규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합니다.

[송민규/축구 국가대표 : "이거(시계) 한국 시간으로 맞춰야 하는 거예요?"]

인천을 출발해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까지는 비행 시간만 10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저는 지금 축구대표팀과 함께 카타르로 향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면 이제 결전지에 도착하는데요.

선수들의 각오 들어보시겠습니다.

[송민규/축구 국가대표 :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요. 저의 첫 번째 월드컵 정말 후회 없이 잘하고 오겠습니다."]

현지 시각 새벽 5시, 벤투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은 마침내 카타르 도하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피곤함도 잠시, 결전지에 도착하자 이제 월드컵이라는 큰 무게감과 압박감이 피부에 직접 와닿습니다.

[김진수/축구 국가대표 : "이제 여기 와서 실감이 더 나고요. 저희가 어떻게 하고 저도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인 것 같아요."]

곧바로 숙소로 이동해 반나절 동안 짧은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잠시 후 먼저 카타르에 도착한 이강인과 황의조 등 유럽파들과 함께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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