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다음 주부터 분양가 12억 원 이하 아파트도 중도금 대출 허용

입력 2022.11.15 (08:34) 수정 2022.11.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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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 주부터 아파트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가 종전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지난달 분양가 12억 원 이하 아파트에도 중도금 대출을 허용하기로 한 지난달 비상경제민생회의의 후속 조치를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시작합니다.

이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 HUG는 자체 내규를 개정해 다음 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단지부터 분양가 12억 원 이하 아파트에 대해서도 중도금 대출보증에 나설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분양가 9억 원을 초과하는 분양 아파트는 중도금 대출이 전면 금지되면서 청약 당첨자가 분양가 전액을 자기 자금으로 부담해야 했습니다.

건설업계는 이번 조치로 서울 강북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전용 84㎡ 중형 아파트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현재 분양가 심사가 거의 마무리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단지에서 소형 평형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동구청은 둔촌 주공 아파트의 상한 분양가를 3.3㎡당 평균 3천800만 원 대에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양가가 이대로 확정될 경우 아파트 전용면적 59㎡ 이하에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둔촌 주공 아파트는 1만 2천32가구로 건설되는 재건축 단지로, 이르면 이달 25일 입주자모집공고를 한 뒤 다음 달 5일부터 4천786가구에 대해 일반분양을 시작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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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르면 다음 주부터 분양가 12억 원 이하 아파트도 중도금 대출 허용
    • 입력 2022-11-15 08:34:52
    • 수정2022-11-15 08:36:26
    경제
이르면 다음 주부터 아파트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가 종전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지난달 분양가 12억 원 이하 아파트에도 중도금 대출을 허용하기로 한 지난달 비상경제민생회의의 후속 조치를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시작합니다.

이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 HUG는 자체 내규를 개정해 다음 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단지부터 분양가 12억 원 이하 아파트에 대해서도 중도금 대출보증에 나설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분양가 9억 원을 초과하는 분양 아파트는 중도금 대출이 전면 금지되면서 청약 당첨자가 분양가 전액을 자기 자금으로 부담해야 했습니다.

건설업계는 이번 조치로 서울 강북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전용 84㎡ 중형 아파트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현재 분양가 심사가 거의 마무리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단지에서 소형 평형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동구청은 둔촌 주공 아파트의 상한 분양가를 3.3㎡당 평균 3천800만 원 대에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양가가 이대로 확정될 경우 아파트 전용면적 59㎡ 이하에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둔촌 주공 아파트는 1만 2천32가구로 건설되는 재건축 단지로, 이르면 이달 25일 입주자모집공고를 한 뒤 다음 달 5일부터 4천786가구에 대해 일반분양을 시작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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