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상, 박태원과 서울 걷기…28일 교보인문기행

입력 2022.11.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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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소설가들의 문학적 발자취를 답사하는 '2022 교보인문기행·길 위의 인문학-현대소설기행'이 코로나 유행 이후 처음으로 진행됩니다.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는 유성호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해설로 선구적인 모더니즘 작가이자 서로 절친한 벗이었던 두 소설가 이상과 박태원의 문학적 발자취를 돌아보는 행사를 오는 28일(월) 연다고 밝혔습니다.

답사 코스는 서울 중구의 경성우편국, 옛 조선은행, 옛 미쓰코시백화점, 청계천 일대 광화문 염상섭 동상, 박인환 집터, 종로구 보안여관, 이상의집입니다.

이상의 소설 「날개」 마지막 장면의 배경이 된 옛 미쓰코시백화점(현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박태원의 『천변풍경』 첫 장면의 배경이 된 아낙네들의 빨래터 청계천이 포함된 이번 기행에서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한국 근대문학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최대 30명까지 모집하며, 오는 21일(월)까지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참가비는 2만 5천 원입니다.

기행 영상은 추후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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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가 이상, 박태원과 서울 걷기…28일 교보인문기행
    • 입력 2022-11-15 11:57:06
    문화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소설가들의 문학적 발자취를 답사하는 '2022 교보인문기행·길 위의 인문학-현대소설기행'이 코로나 유행 이후 처음으로 진행됩니다.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는 유성호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해설로 선구적인 모더니즘 작가이자 서로 절친한 벗이었던 두 소설가 이상과 박태원의 문학적 발자취를 돌아보는 행사를 오는 28일(월) 연다고 밝혔습니다.

답사 코스는 서울 중구의 경성우편국, 옛 조선은행, 옛 미쓰코시백화점, 청계천 일대 광화문 염상섭 동상, 박인환 집터, 종로구 보안여관, 이상의집입니다.

이상의 소설 「날개」 마지막 장면의 배경이 된 옛 미쓰코시백화점(현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박태원의 『천변풍경』 첫 장면의 배경이 된 아낙네들의 빨래터 청계천이 포함된 이번 기행에서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한국 근대문학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최대 30명까지 모집하며, 오는 21일(월)까지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참가비는 2만 5천 원입니다.

기행 영상은 추후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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