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내년 본예산 12조 8,915억 원…올해보다 2조 3천억 원↑

입력 2022.11.15 (15:34) 수정 2022.11.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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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12조 8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2023년 본예산'을 올해보다 2조 3,029원 늘어난 12조 8,915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항목별로는 '노후 학교 시설 개선 사업' 등에 9,570억 원과 '질 높은 학교급식'에 6,695억 원,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 회복 지원'에 676억 원 등을 편성했습니다.

특히 물가 상승을 고려해 급식비 지원 단가를 현재 수준에서 5% 인상하고, 간식으로 제공되던 과일을 급식 항목에 포함시켜 제철 과일을 정기적으로 급식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디지털 교육 전환 사업' 추진을 위해 2,967억 원을 편성했는데, 이를 위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특수학교 모든 교실에 전자칠판을 설치하고 '디벗' 사업도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으로 확대 실시합니다.

이와 함께 맞춤형 방과 후 수업 운영 지원을 위해 585억 원, 다문화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서도 1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특히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축소될 것에 대비해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으로 9.70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민선 3기 첫 본예산안의 3대 중점영역을 '안전·책임·미래'로 정하고 5가지 정책 방향에 따라 예산을 편성했다"며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를 처음으로 편성했고, 2026년까지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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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내년 본예산 12조 8,915억 원…올해보다 2조 3천억 원↑
    • 입력 2022-11-15 15:34:22
    • 수정2022-11-15 15:36:21
    사회
서울시교육청이 12조 8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2023년 본예산'을 올해보다 2조 3,029원 늘어난 12조 8,915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항목별로는 '노후 학교 시설 개선 사업' 등에 9,570억 원과 '질 높은 학교급식'에 6,695억 원,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 회복 지원'에 676억 원 등을 편성했습니다.

특히 물가 상승을 고려해 급식비 지원 단가를 현재 수준에서 5% 인상하고, 간식으로 제공되던 과일을 급식 항목에 포함시켜 제철 과일을 정기적으로 급식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디지털 교육 전환 사업' 추진을 위해 2,967억 원을 편성했는데, 이를 위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특수학교 모든 교실에 전자칠판을 설치하고 '디벗' 사업도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으로 확대 실시합니다.

이와 함께 맞춤형 방과 후 수업 운영 지원을 위해 585억 원, 다문화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서도 1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특히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축소될 것에 대비해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으로 9.70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민선 3기 첫 본예산안의 3대 중점영역을 '안전·책임·미래'로 정하고 5가지 정책 방향에 따라 예산을 편성했다"며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를 처음으로 편성했고, 2026년까지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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