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의 달 탐사’ 아르테미스1호 발사…다섯 번째 도전

입력 2022.11.16 (15:57) 수정 2022.11.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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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만의 달 복귀를 향한 첫걸음에 나서는 ‘아르테미스(Artemis)Ⅰ’ 무인 로켓이 달을 향해 발사됐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I 로켓은 현지시각 16일 새벽 1시 48분쯤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이번 발사 시도는 초읽기를 진행하다 로켓 엔진의 온도 센서 결함과 수소연료 누출 등으로 각각 중단된 지난 8월 29일과 9월 3일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허리케인으로 일정이 조정된 것까지 합하면 다섯 번째입니다.

우주비행사를 태우지 않고 달까지 다녀오는 아르테미스Ⅰ 미션을 수행할 로켓은 역대 최강으로 개발된 ‘우주발사시스템’(SLS)으로, 발사가 성공하면 90여 분 뒤 상단에 탑재된 유인캡슐 ‘오리온’을 달로 향하는 달 전이 궤도에 올려놓게 됩니다.

오리온은 달 너머 6만 4천㎞까지 더 나아가는 ‘원거리역행궤도’를 비행한 뒤 다음 달 11일 샌디에이고 연안의 태평양에 입수하는 것으로 25일 11시간 36분에 걸친 무인 비행을 마칩니다.

SLS와 오리온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0여 년 만에 달에 우주비행사를 착륙시키려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주력 로켓과 우주선으로 개발됐으며, 이번이 첫 비행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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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년 만의 달 탐사’ 아르테미스1호 발사…다섯 번째 도전
    • 입력 2022-11-16 15:57:20
    • 수정2022-11-16 16:03:52
    국제
반세기 만의 달 복귀를 향한 첫걸음에 나서는 ‘아르테미스(Artemis)Ⅰ’ 무인 로켓이 달을 향해 발사됐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I 로켓은 현지시각 16일 새벽 1시 48분쯤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이번 발사 시도는 초읽기를 진행하다 로켓 엔진의 온도 센서 결함과 수소연료 누출 등으로 각각 중단된 지난 8월 29일과 9월 3일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허리케인으로 일정이 조정된 것까지 합하면 다섯 번째입니다.

우주비행사를 태우지 않고 달까지 다녀오는 아르테미스Ⅰ 미션을 수행할 로켓은 역대 최강으로 개발된 ‘우주발사시스템’(SLS)으로, 발사가 성공하면 90여 분 뒤 상단에 탑재된 유인캡슐 ‘오리온’을 달로 향하는 달 전이 궤도에 올려놓게 됩니다.

오리온은 달 너머 6만 4천㎞까지 더 나아가는 ‘원거리역행궤도’를 비행한 뒤 다음 달 11일 샌디에이고 연안의 태평양에 입수하는 것으로 25일 11시간 36분에 걸친 무인 비행을 마칩니다.

SLS와 오리온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0여 년 만에 달에 우주비행사를 착륙시키려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주력 로켓과 우주선으로 개발됐으며, 이번이 첫 비행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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