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하 입성…마스크 쓰고 대표팀 훈련 시작

입력 2022.11.16 (19:30) 수정 2022.11.1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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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도하에 입성한 후, 마스크를 쓰고 대표팀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26명 완전체가 된 대표팀은 단체 사진 촬영을 하며 담금질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결전지 도하에 입성했습니다.

안면 부상 수술의 여파로 왼쪽 얼굴의 붓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중나온 팬들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토트넘이 특수 제작한 마스크를 들고 온 손흥민은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 "몸을 잘 만들어서 선수들과 잊지 못할 월드컵을 만들고 돌아가고 싶습니다."]

주장 손흥민의 합류로 벤투호는 26명의 선수가 모두 모여 완전체가 됐습니다.

대표팀은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16강 진출을 다짐했습니다.

곧바로 훈련이 시작되자 손흥민은 안면 보호를 위해 마스크를 썼습니다.

이후 동료들과 공을 차며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대표팀으로선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의 빠른 회복은 물론,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는 24일 조별리그 1차전 상대 우루과이도 카바니와 벤탄쿠르 등 26명 전원이 모여 훈련했습니다.

월드컵 직전 소속팀 리버풀에서 활약을 뽐낸 공격수 누녜스는 한국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누녜스/우루과이 국가대표 :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 오를 정도로 강한 팀이지만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축구를 할 테니 누가 이길 지 한 번 지켜보세요."]

우루과이는 아부다비에서 충분한 적응을 마친 뒤 H조 네 팀 가운데 가장 늦게 카타르 도하로 입성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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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도하 입성…마스크 쓰고 대표팀 훈련 시작
    • 입력 2022-11-16 19:30:54
    • 수정2022-11-16 19:37:16
    뉴스7(대구)
[앵커]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도하에 입성한 후, 마스크를 쓰고 대표팀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26명 완전체가 된 대표팀은 단체 사진 촬영을 하며 담금질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결전지 도하에 입성했습니다.

안면 부상 수술의 여파로 왼쪽 얼굴의 붓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중나온 팬들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토트넘이 특수 제작한 마스크를 들고 온 손흥민은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 "몸을 잘 만들어서 선수들과 잊지 못할 월드컵을 만들고 돌아가고 싶습니다."]

주장 손흥민의 합류로 벤투호는 26명의 선수가 모두 모여 완전체가 됐습니다.

대표팀은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16강 진출을 다짐했습니다.

곧바로 훈련이 시작되자 손흥민은 안면 보호를 위해 마스크를 썼습니다.

이후 동료들과 공을 차며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대표팀으로선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의 빠른 회복은 물론,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는 24일 조별리그 1차전 상대 우루과이도 카바니와 벤탄쿠르 등 26명 전원이 모여 훈련했습니다.

월드컵 직전 소속팀 리버풀에서 활약을 뽐낸 공격수 누녜스는 한국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누녜스/우루과이 국가대표 :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 오를 정도로 강한 팀이지만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축구를 할 테니 누가 이길 지 한 번 지켜보세요."]

우루과이는 아부다비에서 충분한 적응을 마친 뒤 H조 네 팀 가운데 가장 늦게 카타르 도하로 입성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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