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네옴시티’ 협력 논의

입력 2022.11.17 (08:06) 수정 2022.11.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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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7일) 한국을 방문 중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의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지만, 사우디가 추진 중인 '네옴시티' 등의 도시 인프라 개발과 원전, 방산 등의 분야에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네옴시티' 건설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앞서 "자유롭게 격의 없이 이야기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옴시티'는 빈 살만 왕세자가 사우디의 석유 중심 경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발표한 초대형 신도시 사업으로, 사업비만 5천억 달러, 우리 돈 670조 원에 이르러 세계 주요 기업들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공식 방한 중인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에서는 반도체와 전기차, 재생에너지 등의 미래 산업 분야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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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7 08:06:25
    • 수정2022-11-17 13:50:55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7일) 한국을 방문 중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의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지만, 사우디가 추진 중인 '네옴시티' 등의 도시 인프라 개발과 원전, 방산 등의 분야에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네옴시티' 건설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앞서 "자유롭게 격의 없이 이야기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옴시티'는 빈 살만 왕세자가 사우디의 석유 중심 경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발표한 초대형 신도시 사업으로, 사업비만 5천억 달러, 우리 돈 670조 원에 이르러 세계 주요 기업들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공식 방한 중인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에서는 반도체와 전기차, 재생에너지 등의 미래 산업 분야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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