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풍산개 문화’ 무형문화재 등록

입력 2022.11.17 (08:54) 수정 2022.11.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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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풍산개와 관련한 문화를 국가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으로 등록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문화성 민족유산보호국에서 2개 대상을 국가·지방비물질문화유산으로 새로 등록했다면서 “조선의 국견인 풍산개와 관련한 문화가 국가 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고 오늘(17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여기에는 풍산개를 기르고 길들이는 과정, 풍산개를 이용한 사냥 관습, 풍산개를 주제로 한 소설과 영화, 미술작품을 비롯한 여러 가지 형태의 예술작품 등이 종합되어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또, 함경북도의 경성단고기(개고기)국은 지방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면서 “자기 지방의 고유한 요리 방법과 특성을 잘 살리면서 식생활에 효과적으로 이용한 우리 인민의 슬기와 재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새로 등록된 비물질문화유산들은 조선 민족 고유의 생활 풍습과 문화를 잘 보여주며 우리 인민들에게 자기의 것에 대한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는 데 적극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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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7 08:54:18
    • 수정2022-11-17 08:56:13
    정치
북한이 풍산개와 관련한 문화를 국가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으로 등록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문화성 민족유산보호국에서 2개 대상을 국가·지방비물질문화유산으로 새로 등록했다면서 “조선의 국견인 풍산개와 관련한 문화가 국가 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고 오늘(17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여기에는 풍산개를 기르고 길들이는 과정, 풍산개를 이용한 사냥 관습, 풍산개를 주제로 한 소설과 영화, 미술작품을 비롯한 여러 가지 형태의 예술작품 등이 종합되어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또, 함경북도의 경성단고기(개고기)국은 지방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면서 “자기 지방의 고유한 요리 방법과 특성을 잘 살리면서 식생활에 효과적으로 이용한 우리 인민의 슬기와 재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새로 등록된 비물질문화유산들은 조선 민족 고유의 생활 풍습과 문화를 잘 보여주며 우리 인민들에게 자기의 것에 대한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는 데 적극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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