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최선희, 한미일 공조 겨냥…“확장억제력 강화시 군사대응 맹렬”

입력 2022.11.17 (09:33) 수정 2022.11.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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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외무상 담화를 통해 한·미·일 대북공조를 비난하며, 미국의 확장억제력 강화는 북한의 군사 대응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 최선희 외무상은 오늘(17일)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며칠 전 미국과 일본, 남조선(한국)이 3자 수뇌회담을 벌려놓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 등 3국 간 군사 공조 강화 발표 이후 나온 북한의 첫 공식 반응입니다.

최 외무상은 연합 훈련에 대해 "저들의 침략적인 전쟁연습"이라며 "(이에 대한) 우리의 합법적이며 당위적인 군사적 대응조치들을 '도발'로 단정하면서 '확장억제력제공강화'와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대해 횡설수설한데 대하여 엄중한 경고립장을 밝힌다"고 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필경 이번 3자모의판은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예측불가능한 국면에로 몰아넣는 작용을 하게 될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동맹국들에 대한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에 집념하면 할수록,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도발적이며 허세적인 군사적활동들을 강화하면 할수록 그에 정비례하여 우리의 군사적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외무상은 이로 인해 "미국과 추종세력들에게 보다 엄중하고 현실적이며 불가피한 위협으로 다가설 것"이라며 "최근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대규모적인 침략전쟁연습들을 련이어 벌려놓았지만 우리의 압도적대응을 견제하지 못하였을뿐 아니라 오히려 저들의 안보위기를 키우는 꼴이 되였다는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이어 "미국의 '확장억제력제공강화'와 날로 분주해지는 조선반도주변에서의 련합군의 군사활동들은 미국과 동맹국들에 보다 큰 불안정을 불러오는 우매한짓"이라며 "미국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도박을 하고있다는것을 깨닫게 될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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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북한이 외무상 담화를 통해 한·미·일 대북공조를 비난하며, 미국의 확장억제력 강화는 북한의 군사 대응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 최선희 외무상은 오늘(17일)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며칠 전 미국과 일본, 남조선(한국)이 3자 수뇌회담을 벌려놓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 등 3국 간 군사 공조 강화 발표 이후 나온 북한의 첫 공식 반응입니다.

최 외무상은 연합 훈련에 대해 "저들의 침략적인 전쟁연습"이라며 "(이에 대한) 우리의 합법적이며 당위적인 군사적 대응조치들을 '도발'로 단정하면서 '확장억제력제공강화'와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대해 횡설수설한데 대하여 엄중한 경고립장을 밝힌다"고 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필경 이번 3자모의판은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예측불가능한 국면에로 몰아넣는 작용을 하게 될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동맹국들에 대한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에 집념하면 할수록,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도발적이며 허세적인 군사적활동들을 강화하면 할수록 그에 정비례하여 우리의 군사적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외무상은 이로 인해 "미국과 추종세력들에게 보다 엄중하고 현실적이며 불가피한 위협으로 다가설 것"이라며 "최근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대규모적인 침략전쟁연습들을 련이어 벌려놓았지만 우리의 압도적대응을 견제하지 못하였을뿐 아니라 오히려 저들의 안보위기를 키우는 꼴이 되였다는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이어 "미국의 '확장억제력제공강화'와 날로 분주해지는 조선반도주변에서의 련합군의 군사활동들은 미국과 동맹국들에 보다 큰 불안정을 불러오는 우매한짓"이라며 "미국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도박을 하고있다는것을 깨닫게 될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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