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에 폭발물 설치’ 글 올린 20대 전주서 붙잡혀

입력 2022.11.17 (10:21) 수정 2022.11.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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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전용 온라인 게시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익명으로 올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이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16) 오후 2시 20분쯤 학생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게시판에 전북 전주시 효자동 전주대학교 한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을 수차례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시판에 올린 여러 건의 글 가운데에는 ’(폭발물이) 터졌다. 사람이 죽었다.‘ 등의 내용도 있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피시키고 휴강 조치했으며, 경찰특공대와 육군 폭발물 처리반(EOD), 소방 등이 현장에 출동해 3시간 넘게 수색했지만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수색을 마친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어제 저녁 8시 50분쯤 전주에서 이 남성을 붙잡았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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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대에 폭발물 설치’ 글 올린 20대 전주서 붙잡혀
    • 입력 2022-11-17 10:21:21
    • 수정2022-11-17 10:30:43
    사회
대학생 전용 온라인 게시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익명으로 올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이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16) 오후 2시 20분쯤 학생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게시판에 전북 전주시 효자동 전주대학교 한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을 수차례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시판에 올린 여러 건의 글 가운데에는 ’(폭발물이) 터졌다. 사람이 죽었다.‘ 등의 내용도 있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피시키고 휴강 조치했으며, 경찰특공대와 육군 폭발물 처리반(EOD), 소방 등이 현장에 출동해 3시간 넘게 수색했지만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수색을 마친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어제 저녁 8시 50분쯤 전주에서 이 남성을 붙잡았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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