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비판’ 김소연 변호사, 국민의힘 복당 신청

입력 2022.11.17 (15:48) 수정 2022.11.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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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비판하며 탈당했던 김소연 변호사가 최근 국민의힘 복당을 신청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오늘(17일) KBS와의 통화에서 "지난 14일 대전시당에 복당을 신청했다"며 "대전시당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이뤄지는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추가 공모에 지원하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추천들을 많이 하셨다"면서도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꼭 하고 싶은 건 아니고 일단 복당을 해야 활동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김 변호사의 중앙당 복당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 변호사의 복당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가 되지 않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김 변호사는 지난 1월 "'성(性) 상납당'이라는 프레임과 오명을 쓴 채 유권자들을 설득할 자신이 없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고, 지난 3월 서울 서초갑 재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 전 대표에게 성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법률대리인을 맡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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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비판’ 김소연 변호사, 국민의힘 복당 신청
    • 입력 2022-11-17 15:48:03
    • 수정2022-11-17 15:58:34
    정치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비판하며 탈당했던 김소연 변호사가 최근 국민의힘 복당을 신청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오늘(17일) KBS와의 통화에서 "지난 14일 대전시당에 복당을 신청했다"며 "대전시당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이뤄지는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추가 공모에 지원하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추천들을 많이 하셨다"면서도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꼭 하고 싶은 건 아니고 일단 복당을 해야 활동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김 변호사의 중앙당 복당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 변호사의 복당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가 되지 않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김 변호사는 지난 1월 "'성(性) 상납당'이라는 프레임과 오명을 쓴 채 유권자들을 설득할 자신이 없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고, 지난 3월 서울 서초갑 재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 전 대표에게 성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법률대리인을 맡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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