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 비서실 前 직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입력 2022.11.17 (19:27) 수정 2022.11.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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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앞두고 지역 주민에게 사과 박스를 돌린 의혹을 받는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의 비서실 전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어제(16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구청장의 비서실 전 직원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수행비서를 통해 은평구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사과 200여 박스를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김 구청장의 수행비서였던 A 씨는 선물을 받는 사람들에게 '청장님께서 소중한 마음을 담아 보낸 사과를 잘 받으셨는지'를 묻는 문자도 함께 보내 선거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김 구청장의 지시를 받고 사과 박스를 돌린 것인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미경 구청장은 2018년부터 은평구청장을 지냈으며, 지난 6월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 은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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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경 은평구청장 비서실 前 직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 입력 2022-11-17 19:27:04
    • 수정2022-11-17 19:37:21
    사회
선거를 앞두고 지역 주민에게 사과 박스를 돌린 의혹을 받는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의 비서실 전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어제(16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구청장의 비서실 전 직원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수행비서를 통해 은평구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사과 200여 박스를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김 구청장의 수행비서였던 A 씨는 선물을 받는 사람들에게 '청장님께서 소중한 마음을 담아 보낸 사과를 잘 받으셨는지'를 묻는 문자도 함께 보내 선거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김 구청장의 지시를 받고 사과 박스를 돌린 것인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미경 구청장은 2018년부터 은평구청장을 지냈으며, 지난 6월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 은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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