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아침 쌀쌀·한낮 포근…중부 내륙 짙은 안개

금요일인 오늘도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서울 17도, 대구 19도, 광주 21도까지 올라가 포근하겠습니다.

지금 중부 일부 내륙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어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오전까지 경기 남부와 충남, 세종은 일시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아 먼지와 안개가 뒤섞여 하늘이 뿌옇겠습니다.

안개가 걷히고 나면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에는 가끔 구름이 끼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철원 0.2도, 진주 0.3도 등 일부 내륙은 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7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광주 21도, 부산 21도로 어제보다 1에서 3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제주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김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