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3년만’…청주공항 국제 정기노선 운항

입력 2022.11.18 (08:45) 수정 2022.11.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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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뚝 끊겼던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하늘길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비정기 노선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베트남과 일본의 정기 노선 운행도 차례로 재개됩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년 만의 국제선 재개에 첫 발을 뗀 건 티웨이 항공입니다.

티웨이 항공은 내년 1월 11일부터 청주~베트남 다낭 노선을 주 4회 운항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도 내년 3월 안에 일본 오사카 노선을 계획 중입니다.

[김성천/에어로케이 항공 상무 : "내년에 저희 항공기가 2호기, 3호기 순차적으로 들어오게 되면 일본 노선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베트남까지도 확대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에 앞서 다음 달부터는 미얀마를 시작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등 3개국, 5개 부정기 노선도 차례로 운항 됩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여행업계는 국제선 수요가 가장 컸던 중국 정기노선까지 재개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효란/여행사 관계자 : "100% 재개됐다고는 안 보고 코로나19 이전의 한 50% 정도만…. 예민한 시기잖아요, 코로나19든 뭐든. 그런 게 조금 더 없어지면 (문의가) 많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이에, 충청북도는 공항 정상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노선 다변화를 위한 각종 지원에 나섰습니다.

[유희남/충청북도 교통정책과장 : "홍보 활동에 필요한 예산도 노선당 1억 원씩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공사의 운수권과 슬롯 확보할 때 저희 도에서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1997년 개항 이후 올해 국내 이용객 역대 최다 기록을 앞두고 있는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하늘길까지 차례로 재개되면서 공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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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이후 ‘3년만’…청주공항 국제 정기노선 운항
    • 입력 2022-11-18 08:45:38
    • 수정2022-11-18 08:59:23
    뉴스광장(청주)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뚝 끊겼던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하늘길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비정기 노선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베트남과 일본의 정기 노선 운행도 차례로 재개됩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년 만의 국제선 재개에 첫 발을 뗀 건 티웨이 항공입니다.

티웨이 항공은 내년 1월 11일부터 청주~베트남 다낭 노선을 주 4회 운항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도 내년 3월 안에 일본 오사카 노선을 계획 중입니다.

[김성천/에어로케이 항공 상무 : "내년에 저희 항공기가 2호기, 3호기 순차적으로 들어오게 되면 일본 노선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베트남까지도 확대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에 앞서 다음 달부터는 미얀마를 시작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등 3개국, 5개 부정기 노선도 차례로 운항 됩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여행업계는 국제선 수요가 가장 컸던 중국 정기노선까지 재개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효란/여행사 관계자 : "100% 재개됐다고는 안 보고 코로나19 이전의 한 50% 정도만…. 예민한 시기잖아요, 코로나19든 뭐든. 그런 게 조금 더 없어지면 (문의가) 많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이에, 충청북도는 공항 정상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노선 다변화를 위한 각종 지원에 나섰습니다.

[유희남/충청북도 교통정책과장 : "홍보 활동에 필요한 예산도 노선당 1억 원씩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공사의 운수권과 슬롯 확보할 때 저희 도에서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1997년 개항 이후 올해 국내 이용객 역대 최다 기록을 앞두고 있는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하늘길까지 차례로 재개되면서 공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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