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포르투갈 강했다…가나 감독 “손흥민 곧 만나!”
입력 2022.11.18 (23:58)
수정 2022.11.1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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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월드컵 소식입니다.
우리 대표팀의 본선 상대국 가나와 포르투갈이 최종 평가전을 마쳤는데요, 예상보다 전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리의 1승 상대로 꼽혔던 가나는 이중 국적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선수층이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나의 사령탑을 맡은 오도 감독은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안부까지 묻는 여유를 보이며 우리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나 술레마나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기에 스위스 측면이 그대로 뚫립니다.
왼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든 세메뇨까지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골을 합작했습니다.
이강인보다도 어린 2002년생 윙어 술레마나의 돌파는 측면 수비가 약점으로 꼽히는 벤투호에게 고민을 안겼습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190cm가 넘는 장신 수비수 살리수가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헤딩 시도가 스위스 수비의 시야를 가려 실수를 유도할 정도로 위협적이었습니다.
살리수를 비롯해 이중 국적 선택 선수들이 팀에 녹아 들기 시작한 가나는 피파 랭킹 15위 스위스를 2대 0으로 잡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했습니다.
[모하메드 살리수/가나 국가대표 : "가나 대표 선수 모두 정상급 수준을 자랑합니다. 젊고 재능있는 선수가 많아서 집중만 한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입니다."]
손흥민의 함부르크 시절 스승으로 알려진 아도 가나 감독은 손흥민의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오토 아도/가나 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아 안녕. 난 네가 괜찮길 바란다. 얼른 회복해 월드컵에서 뛸 수 있길 소망한다. 곧 만나자."]
가나는 우리 대표팀이 반드시 승리를 노리는 상대기에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가상의 가나' 나이지리아와의 출정식에 나선 포르투갈은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2골을 넣으며 장염으로 빠진 호날두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습니다.
포르투갈은 중앙으로 파고드는 세밀한 패스로 두 골을 더 넣어 역시 H조 최강이라는 평가 속에 기분 좋게 도하로 향하게 됐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혜
카타르월드컵 소식입니다.
우리 대표팀의 본선 상대국 가나와 포르투갈이 최종 평가전을 마쳤는데요, 예상보다 전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리의 1승 상대로 꼽혔던 가나는 이중 국적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선수층이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나의 사령탑을 맡은 오도 감독은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안부까지 묻는 여유를 보이며 우리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나 술레마나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기에 스위스 측면이 그대로 뚫립니다.
왼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든 세메뇨까지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골을 합작했습니다.
이강인보다도 어린 2002년생 윙어 술레마나의 돌파는 측면 수비가 약점으로 꼽히는 벤투호에게 고민을 안겼습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190cm가 넘는 장신 수비수 살리수가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헤딩 시도가 스위스 수비의 시야를 가려 실수를 유도할 정도로 위협적이었습니다.
살리수를 비롯해 이중 국적 선택 선수들이 팀에 녹아 들기 시작한 가나는 피파 랭킹 15위 스위스를 2대 0으로 잡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했습니다.
[모하메드 살리수/가나 국가대표 : "가나 대표 선수 모두 정상급 수준을 자랑합니다. 젊고 재능있는 선수가 많아서 집중만 한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입니다."]
손흥민의 함부르크 시절 스승으로 알려진 아도 가나 감독은 손흥민의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오토 아도/가나 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아 안녕. 난 네가 괜찮길 바란다. 얼른 회복해 월드컵에서 뛸 수 있길 소망한다. 곧 만나자."]
가나는 우리 대표팀이 반드시 승리를 노리는 상대기에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가상의 가나' 나이지리아와의 출정식에 나선 포르투갈은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2골을 넣으며 장염으로 빠진 호날두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습니다.
포르투갈은 중앙으로 파고드는 세밀한 패스로 두 골을 더 넣어 역시 H조 최강이라는 평가 속에 기분 좋게 도하로 향하게 됐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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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포르투갈 강했다…가나 감독 “손흥민 곧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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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18 23:58:42
- 수정2022-11-19 00: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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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표팀의 본선 상대국 가나와 포르투갈이 최종 평가전을 마쳤는데요, 예상보다 전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리의 1승 상대로 꼽혔던 가나는 이중 국적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선수층이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나의 사령탑을 맡은 오도 감독은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안부까지 묻는 여유를 보이며 우리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나 술레마나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기에 스위스 측면이 그대로 뚫립니다.
왼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든 세메뇨까지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골을 합작했습니다.
이강인보다도 어린 2002년생 윙어 술레마나의 돌파는 측면 수비가 약점으로 꼽히는 벤투호에게 고민을 안겼습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190cm가 넘는 장신 수비수 살리수가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헤딩 시도가 스위스 수비의 시야를 가려 실수를 유도할 정도로 위협적이었습니다.
살리수를 비롯해 이중 국적 선택 선수들이 팀에 녹아 들기 시작한 가나는 피파 랭킹 15위 스위스를 2대 0으로 잡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했습니다.
[모하메드 살리수/가나 국가대표 : "가나 대표 선수 모두 정상급 수준을 자랑합니다. 젊고 재능있는 선수가 많아서 집중만 한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입니다."]
손흥민의 함부르크 시절 스승으로 알려진 아도 가나 감독은 손흥민의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오토 아도/가나 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아 안녕. 난 네가 괜찮길 바란다. 얼른 회복해 월드컵에서 뛸 수 있길 소망한다. 곧 만나자."]
가나는 우리 대표팀이 반드시 승리를 노리는 상대기에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가상의 가나' 나이지리아와의 출정식에 나선 포르투갈은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2골을 넣으며 장염으로 빠진 호날두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습니다.
포르투갈은 중앙으로 파고드는 세밀한 패스로 두 골을 더 넣어 역시 H조 최강이라는 평가 속에 기분 좋게 도하로 향하게 됐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혜
카타르월드컵 소식입니다.
우리 대표팀의 본선 상대국 가나와 포르투갈이 최종 평가전을 마쳤는데요, 예상보다 전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리의 1승 상대로 꼽혔던 가나는 이중 국적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선수층이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나의 사령탑을 맡은 오도 감독은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안부까지 묻는 여유를 보이며 우리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나 술레마나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기에 스위스 측면이 그대로 뚫립니다.
왼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든 세메뇨까지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골을 합작했습니다.
이강인보다도 어린 2002년생 윙어 술레마나의 돌파는 측면 수비가 약점으로 꼽히는 벤투호에게 고민을 안겼습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190cm가 넘는 장신 수비수 살리수가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헤딩 시도가 스위스 수비의 시야를 가려 실수를 유도할 정도로 위협적이었습니다.
살리수를 비롯해 이중 국적 선택 선수들이 팀에 녹아 들기 시작한 가나는 피파 랭킹 15위 스위스를 2대 0으로 잡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했습니다.
[모하메드 살리수/가나 국가대표 : "가나 대표 선수 모두 정상급 수준을 자랑합니다. 젊고 재능있는 선수가 많아서 집중만 한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입니다."]
손흥민의 함부르크 시절 스승으로 알려진 아도 가나 감독은 손흥민의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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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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