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중원 기수 3주기 추모제…“책임자 처벌해야”
입력 2022.11.19 (14:52)
수정 2022.11.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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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유서를 남긴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고 문중원 경마기수의 3주기 추모문화제가 오늘(19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진행됐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주최로 진행된 오늘 추모제에는 유가족과 노동조합 관계자,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측은 “2019년 11월 29일 한국마사회 문중원 기수는 한국마사회의 부조리를 폭로하는 유서 4장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서 “유서에는 조교사의 부당한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는 경마기수의 현실이 담겨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마사회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마사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 기수 죽음의 책임자가 제대로 처벌받을 수 있도록 법적 투쟁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모제에 참석한 아버지 문국옥 씨도 “중원이의 3주기를 함께해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유가족은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죽어 나가는 노동자가 없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모제가 끝난 뒤 노조 관계자와 유가족은 한국마사회장과 면담하고, “책임자로 지목된 간부를 엄벌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주최로 진행된 오늘 추모제에는 유가족과 노동조합 관계자,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측은 “2019년 11월 29일 한국마사회 문중원 기수는 한국마사회의 부조리를 폭로하는 유서 4장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서 “유서에는 조교사의 부당한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는 경마기수의 현실이 담겨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마사회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마사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 기수 죽음의 책임자가 제대로 처벌받을 수 있도록 법적 투쟁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모제에 참석한 아버지 문국옥 씨도 “중원이의 3주기를 함께해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유가족은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죽어 나가는 노동자가 없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모제가 끝난 뒤 노조 관계자와 유가족은 한국마사회장과 면담하고, “책임자로 지목된 간부를 엄벌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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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문중원 기수 3주기 추모제…“책임자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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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19 14:52:33
- 수정2022-11-19 14:58:01
한국마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유서를 남긴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고 문중원 경마기수의 3주기 추모문화제가 오늘(19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진행됐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주최로 진행된 오늘 추모제에는 유가족과 노동조합 관계자,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측은 “2019년 11월 29일 한국마사회 문중원 기수는 한국마사회의 부조리를 폭로하는 유서 4장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서 “유서에는 조교사의 부당한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는 경마기수의 현실이 담겨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마사회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마사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 기수 죽음의 책임자가 제대로 처벌받을 수 있도록 법적 투쟁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모제에 참석한 아버지 문국옥 씨도 “중원이의 3주기를 함께해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유가족은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죽어 나가는 노동자가 없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모제가 끝난 뒤 노조 관계자와 유가족은 한국마사회장과 면담하고, “책임자로 지목된 간부를 엄벌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주최로 진행된 오늘 추모제에는 유가족과 노동조합 관계자,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측은 “2019년 11월 29일 한국마사회 문중원 기수는 한국마사회의 부조리를 폭로하는 유서 4장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서 “유서에는 조교사의 부당한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는 경마기수의 현실이 담겨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마사회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마사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 기수 죽음의 책임자가 제대로 처벌받을 수 있도록 법적 투쟁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모제에 참석한 아버지 문국옥 씨도 “중원이의 3주기를 함께해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유가족은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죽어 나가는 노동자가 없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모제가 끝난 뒤 노조 관계자와 유가족은 한국마사회장과 면담하고, “책임자로 지목된 간부를 엄벌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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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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