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나-우루과이 도하 도착…H조 본격 경쟁

입력 2022.11.19 (21:32) 수정 2022.11.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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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와 같은 조인 포르투갈과 가나, 우루과이가 월드컵이 열리는 도하에 도착해 본격적인 16강 경쟁이 막을 올렸습니다.

팀 분위기를 흐리고 있는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취재진을 향해 엄지 척하는 여유까지 보였는데요.

도하에서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포르투갈 단복을 입은 호날두가 자신의 5번째 월드컵이 열리는 도하 땅을 밟았습니다.

소속팀 맨유 비난 논란으로 세계적인 비호감 캐릭터가 된 호날두지만 공항에서 취재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그래도 호날두를 보기 위해 도하 외곽에 있는 포르투갈 숙소까지 많은 팬이 몰렸습니다.

[포르투갈 팬 : "크리스티아누! 크리스티아누!"]

[페르난두 산투스/포르투갈 감독 : "멋진 월드컵이 되길 바랍니다. 포르투갈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입니다."]

민속 의상을 입고 비행기에서 내린 가나 대표팀이 둥글게 원을 그린 뒤 선전을 기원하는 기도를 합니다.

스위스전 승리로 자신감을 충전한 가나 선수들은 역시 손흥민을 한국전 경계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대니얼 코피 체레/가나 국가대표 : "(프라이부르크 동료) 정우영에게 들어서 한국 대표팀과 선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한국팀의 핵심 선수는 손흥민입니다."]

가나 선수단이 묵는 호텔 근처에는 수천여 가나 팬들이 뜨겁게 환영하며 열정적인 응원을 예고했습니다.

1차전 상대 우루과이도 일정을 당겨 오늘 오후 도하에 들어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첫 훈련을 계획할 정도로 월드컵을 향한 간절함이 대단합니다.

H조 상대국들이 모두 입국하면서 16강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으로 긴장감은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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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가나-우루과이 도하 도착…H조 본격 경쟁
    • 입력 2022-11-19 21:32:29
    • 수정2022-11-19 21: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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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와 같은 조인 포르투갈과 가나, 우루과이가 월드컵이 열리는 도하에 도착해 본격적인 16강 경쟁이 막을 올렸습니다.

팀 분위기를 흐리고 있는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취재진을 향해 엄지 척하는 여유까지 보였는데요.

도하에서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포르투갈 단복을 입은 호날두가 자신의 5번째 월드컵이 열리는 도하 땅을 밟았습니다.

소속팀 맨유 비난 논란으로 세계적인 비호감 캐릭터가 된 호날두지만 공항에서 취재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그래도 호날두를 보기 위해 도하 외곽에 있는 포르투갈 숙소까지 많은 팬이 몰렸습니다.

[포르투갈 팬 : "크리스티아누! 크리스티아누!"]

[페르난두 산투스/포르투갈 감독 : "멋진 월드컵이 되길 바랍니다. 포르투갈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입니다."]

민속 의상을 입고 비행기에서 내린 가나 대표팀이 둥글게 원을 그린 뒤 선전을 기원하는 기도를 합니다.

스위스전 승리로 자신감을 충전한 가나 선수들은 역시 손흥민을 한국전 경계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대니얼 코피 체레/가나 국가대표 : "(프라이부르크 동료) 정우영에게 들어서 한국 대표팀과 선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한국팀의 핵심 선수는 손흥민입니다."]

가나 선수단이 묵는 호텔 근처에는 수천여 가나 팬들이 뜨겁게 환영하며 열정적인 응원을 예고했습니다.

1차전 상대 우루과이도 일정을 당겨 오늘 오후 도하에 들어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첫 훈련을 계획할 정도로 월드컵을 향한 간절함이 대단합니다.

H조 상대국들이 모두 입국하면서 16강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으로 긴장감은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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